패터슨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아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패트릭 패터슨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패터슨은 201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에 입단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으며 팀을 총 6번이나 옮겨야 했다.

클리퍼스 소속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14.3분을 출전하며 5.1득점 2.3리바운드 42.1%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어엿한 12년 차 베테랑이 된 패터슨이다.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는 포틀랜드의 가장 큰 약점은 얇은 포워드진 뎁스. 과연 패터슨이 포틀랜드 프런트 코트에 깊이를 더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