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최이샘, 개명 혜택을 누리려면?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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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 혜택을 누려야 한다.
최이샘(182cm, F)과 청주여고에서 운동을 했던 한 선수는 “다른 선수들 기록은 비어있는데, (최)이샘 언니 기록은 빽빽했다. 특히, 득점과 리바운드 칸이 모자랐다”며 청주여고 시절 최이샘의 존재감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 정도로, 최이샘은 청주여고에서 독보적인 선수였다.
최이샘은 2013 WKBL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2순위로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당시 1순위가 강이슬(청주 KB스타즈)인 걸 감안하면, 최이샘이 해당 신입선수선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그러나 최이샘에게 주어진 기회는 많지 않았다. 양지희(전 부산 BNK 썸 코치)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이샘은 데뷔 시즌(2013~2014) 4경기만 뛰는데 그쳤다.
데뷔 시즌 이후 팀을 떠났다. 그리고 2015~2016 시즌 복귀했다. 2016~2017 시즌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34경기에서 평균 20분 47초를 뛰었고, 6.1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8~2019 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35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28분 동안 8.9점 4.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의 주축 빅맨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2020~2021 시즌. 최이샘의 존재감이 더 중요해졌다. 외국 선수 없는 첫 시즌이었기 때문. 큰 키에 우직함, 정교한 슈팅 능력까지 갖춘 최이샘이 이전보다 더 해줘야 했다.
비록 부상으로 10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20경기에서 평균 28분 25초 동안 10.5점 5.2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에 힘을 보탰다.
사실 최이샘은 2013~2014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최은실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다. 최이샘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에 바뀐 이름. 그렇기 때문에, 우리은행 선수단과 여자농구 팬 모두 최이샘이라는 이름을 낯설어한다.
이름은 달라졌다. 그러나 최이샘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뀔 확률은 낮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했고, 박혜진(178cm, G)만큼 우리은행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공수 패턴 수행 능력 또한 우리은행 내에서 정상급이다.
그러나 단점도 분명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020~2021 시즌 중 “자기 몫을 다하는 선수다. 하지만 강약을 조절하며 뛰는 게 부족하다. 몸이 아프면 조절할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아직은 부족하다”며 최이샘에게 아쉬웠던 것들을 이야기한 바 있다.
지금 역시 온전한 몸 상태는 아니다. 조금씩 몸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23일 아산 전지훈련에서 체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이샘이 부상에서 자유로웠던 시즌은 많지 않다. 2020~2021 시즌도 그랬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을 바꿨을 수도 있다. 이름을 바꾼 혜택을 누리려면, 몸을 완벽히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름을 바꾼 이유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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