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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수석코치, 아들은 1군 데뷔전…NC 강인권-강태경 부자
출처:OSEN|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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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우완 투수 강태경(20)이 1군 데뷔전을 갖는다. 아버지 강인권(49) NC 수석코치가 지켜보는 앞에서 꿈에 그리던 1군 마운드에 오른다.

NC는 15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2년차 강태경을 예고했다.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등판할 차례. 하지만 루친스키가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0일 창원 롯데전을 마친 뒤 장염 증세를 보였고,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등판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

그 자리에 강태경이 들어간다. 배명고 출신 우완 투수 강태경은 2020년 2차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NC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망주. 고교 3학년 때 배명고의 우승을 이끌며 협회장기 MVP를 차지했다.

NC 입단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1군 등판 없이 2군에서 1경기 던졌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군 데뷔를 준비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8경기(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47. 안정된 제구력을 인정받아 1군 선발 기회를 잡았다. 육성선수 신분이었지만 지난 13일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강태경은 야구인 2세 선수로 강인권 NC 수석코치의 차남이기도 하다. 강인권 수석은 지난 1995~2006년 12년간 한화와 두산에서 활약한 포수 출신으로 은퇴 후 두산, NC, 한화에서 배터리코치로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에서 양의지, 박세혁, NC에서 김태군, 한화에서 최재훈, 지시완을 키워내며 ‘명포수 조련사‘로 명성을 떨쳤다. 2020년 NC 수석코치로 선임됐고, 이동욱 감독을 보좌해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강태경이 2019년 8월 드래프트에서 NC에 지명을 받은 뒤 아버지 강 수석이 NC로 오면서 부자(父子)가 한 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함께하게 됐다. 1군에서 부자가 상봉한 것은 이날이 처음. 데뷔전을 치를 아들 강태경만큼 아버지 강 수석에게도 어느 때보다 설레고 떨리는 하루가 될 듯하다.

한편 지금까지 KBO리그에선 김진영-김경기, 김성근-김정준, 박종훈-박윤, 김민호-김성훈, 송진우-송우현, 이종범-이정후 등 상대팀 감독 또는 코치와 선수로 대결을 벌인 부자가 여럿 있었다. 강광회-강진성처럼 심판과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만난 부자도 있었다.

같은 팀에서 함께한 케이스로는 박철우-박세혁 부자가 있다. 2012년 박세혁이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에서 군복무하던 2015년 박철우 코치가 두산 타격코치로 선임됐다. 박세혁이 제대한 2016년부터 2019년 7월 박 코치가 2군 감독으로 옮기기 전까지 부자가 1군에서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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