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 야구 > 해외
'왕정치 넘은 남자' 일본 최다 홈런 발렌틴, 은퇴 시사
출처:MK 스포츠|2021-08-06
인쇄


일본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브라디미르 발렌틴(37.소프트뱅크)이 은퇴를 시사했다.

발렌틴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쿠르트) 스왈로즈 일원으로 은퇴해야 할까요?("5일 오후 11시 25분 사연 인용)"라며 "일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때가 됐어요. 진구 구장에서 모든 팬을 상대로 기념 경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날 오후 11시 39분 사연 인용)"라고 밝혔다.



야쿠르트는 발렌틴이 2019년까지 뛴 친정팀이다.

발렌틴은 야쿠르트에서 2013년 NPB 한 시즌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60홈런을 때려내는 등 오랫동안 활약했다.

2020년부터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했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22 시합에 4홈런, 55타수 10안타로 타율은 0.182에 그치고 있다.

발렌틴은 지난 2000년 시애틀에서 데뷔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0 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활약했다.

이적 첫 해부터 2년 연속 31 홈런을 때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발렌틴은 2013시즌, 드디어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된다.

발렌틴은 부상 탓에 이 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13경기만에 복귀할 수 있었다.

경기 수에서 손해를 ?R음에도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홈런 부문 1위로 치고 나갔다.

6월엔 타격 3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월의 선수에 선정(3번째)되기도 했으며 6월27일 처음으로 홈런 선두로 치고 나갔다.

8월 27일의 주니치전(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2 홈런을 기록해 시즌 50호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111경기만에 50호 홈런을 친 것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일이다. 가도타 히로미쓰가 보유한 월간 홈런수 일본프로야구 기록(16개)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이튿날 바로 기록을 깼다. 28일 경기서 일본 프로야구 월간 홈런 신기록인 17 홈런타째를 뽑아냈다.

8월은 월간 18 홈런의 신기록에 더해 타율, 타점에서 리그 3관왕의 성적을 올려 통산 4번째의 월간 MVP를 무라타 슈이치와 동시 수상했다.

그리고 결국 그 해 60개의 홈런을 치며 일본 프로야구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기록을 갖고 있던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회장을 넘어선 첫 타자가 됐다.

이후에도 부상으로 1개의 홈런을 치는데 그친 2015시즌을 제외하곤 2019시즌까지 매 시즌 30개 이상의 홈런을 치며 홈런 타자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이적 이후 타격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2020시즌 타율은 0.168에 그쳤고 9홈런 2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발렌틴 이전에 일본 프로야구 시즌 홈런 기록을 갖고 있던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을 존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뱅크 이적도 오 회장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통산 기록은 1104경기 출장 321홈런 2219타점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7M 단독] FIFA 클럽 월드컵 칼럼 | G조 프리뷰: 맨시티 vs 유벤투스, 빅클럽 격돌…아시아·아프리카도 조연 아니다
[7M 단독] FIFA 클럽 월드컵 칼럼 | G조 프리뷰: 맨시티 vs 유벤투스, 빅클럽 격돌…아시아·아프리카도 조연 아니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이 새로운 모습으로 미국에 보여준다. 32개의 최정상 클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럽 간 최고의 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G조를 살펴본다. 세리에A의 얼...
'메시·수아레스·부스케츠 출격' 인터마이애미, 알아흘리와 클럽월드컵 개막전 0-0 진땀 무승부
'메시·수아레스·부스케츠 출격' 인터마이애미, 알아흘리와 클럽월드컵 개막전 0-0 진땀 무승부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개막전에서 알 아흘리(이집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슈팅이 골대를...
장점 스피드 살려 ‘첫 골’ 신고한 제주 데닐손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엄청난 훈련·노력으로 자신감 생겨”[현장인터뷰]
장점 스피드 살려 ‘첫 골’ 신고한 제주 데닐손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엄청난 훈련·노력으로 자신감 생겨”[현장인터뷰]
제주SK 공격수 데닐손(25)은 그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다.데닐손은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구FC와 18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 투입...
나띠, 깊게 파인 넥라인에 핫한 몸매 자랑하며 "청순띠"…반전 매력
키오프 나띠, 깊게 파인 넥라인에 핫한 몸매 자랑하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지난 14일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 공식 SNS 채널에 "청순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나띠는 긴 생머리를 늘...
이달소 출신 츄, 수영복 입은 모습도 러블리…튜브 타고 상큼 미모 발산
이달소 출신 츄, 수영복 입은 모습도 러블리…튜브 타고 상큼 미모 발산
이달의소녀 출신 츄가 러블리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14일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wimming"이라는 글과 인어, 물고기 등의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
권나라, 원조 '몸매 여신'은 다르네…흰티+청바지 입고 완벽한 비율 자랑
권나라, 원조 '몸매 여신'은 다르네…흰티+청바지 입고 완벽한 비율 자랑
권나라가 완벽한 황금 비율로 감탄을 자아냈다.지난 14일 권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권나라는 카페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
  • 스포츠
  • 연예

www.7MKR2.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