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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 바우어, 행정 휴직 2주 연장
출처:뉴스1|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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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의 행정 휴직 처분이 다시 연장됐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15일(한국시간) "바우어의 행정 휴직이 오는 28일까지 2주 연장됐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여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바우어가 지난 5월 SNS를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 도중 폭행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를 두고 바우어와 해당 여성 간 진술이 엇갈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3일 바우어에게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고, 9일 행정 휴직을 일주일 연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으면서 다시 2주 연장 처분을 내렸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바우어는 정상적으로 급여를 수령한다. 행정 휴직 규정에 따르면, 바우어는 다저스로부터 매주 약 150만달러(약 17억원)를 받는다.

한편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바우어는 행정 휴직 처분 전까지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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