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가 큰 부상을 당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향후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

17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드는 유타 재즈와의 서부 준결승 4차전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치면서 전방십자인대에도 부상을 입었다. 이로써 레너드는 17일 열리는 5차전 결장이 확정됐고, 남은 시리즈 복귀 여부도 불투명하다.

레너드는 현재 무기한 아웃 상태다.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부상 정도에 따라 시즌 자체를 이대로 마감할 수도 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던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레너드가 빠진 상황에서는 우승 도전이 쉽지 않다.

서지 이바카가 최근 허리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된 클리퍼스는 또 다시 부상 이슈에 고심이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