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트레이 영 '5번시드 반란'의 서곡 울리다
- 출처:스포츠경향|2021-06-07
- 인쇄
‘킹’ 르브론 제임스도, ‘3점슛의 장인’ 스테픈 커리도 빠진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하지만 그들에 버금가는 맹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신스틸러’가 있다. 바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이다. 그가 또 한번 펄펄 날며 팀의 깜짝 승리를 이끌었다.
영은 7일 열린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차전에서 35점·10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애틀랜타의 128-124 승리의 주역이 됐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3점슛 5개·21점), 존 콜린스(21점·4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애틀랜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5번시드 애틀랜타는 1라운드에서 4번시드의 뉴욕 닉스를 4승 1패로 가볍게 제치고 올라온 뒤 1번시드 필라델피아를 PO 2라운드 1차전에서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1라운드에서 영은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뉴욕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O 1라운드 성적은 경기당 평균 29.2점에 9.8어시스트에 달했다.
1라운드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물리치고 올라온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39점·9리바운드), 세스 커리(21점), 토바이어스 해리스(20점·10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허용한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애틀랜타의 기세가 무서웠다.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3점슛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 애틀랜타는 영이 본격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 42-27, 15점 차 애틀랜타의 리드였다.
2쿼터에도 애틀랜타의 파상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케빈 허터(15점·5리바운드), 다닐로 갈리날리(9점) 등 벤치 멤버까지 펄펄 날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스코어 74-54, 무려 20점 차로 앞선 애틀랜타가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1번시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반격의 시동을 건 뒤 4쿼터 맹추격전을 펼쳤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4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 엠비드의 레이업으로 115-118,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보그다노비치가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한숨 돌린 뒤 콜린스의 자유투와 앨리웁 덩크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서부콘퍼런스의 LA클리퍼스는 7차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111로 완파하고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퍼스는 2라운드에서 1번시드 유타 재즈와 격돌한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혼자서 46점에 14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카와이 레너드(28점·10리바운드)를 포함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친 클리퍼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 최신 이슈
- 우리은행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1R MVP…통산 13번째, 하나은행 고서연 생애 첫 MIP[오피셜]|2024-11-15
- ‘충격’ 하치무라, 일본농구협회 정면 비판···“돈만 생각해, 감독 선임도 이상”|2024-11-15
- “포포비치 감독, 경미한 뇌졸중”···샌안토니오 공식 발표 “완전한 회복 기대”|2024-11-14
- 적으로 만난 ‘스플래시 브라더스’… 커리가 웃었다|2024-11-14
- [NBA] ‘충혈됐지만…’ 데이비스의 투혼 “고글 안 쓰고 바로 뛸 것”|2024-11-13
- 축구
- 야구
- 기타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
- AS로마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AS 로마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시즌이 끝나면 라니에리 감독은 ...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
- 포르투갈 대표팀의 절대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물론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에서 가장 강한 입김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 이적 후에도 대표...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
-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C조에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 중국, 바레인,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이 속해 상위 2개팀에 주...
- 신한에스버드 조예린 치어리더 질풍가도 액션 241109 4k 60fps
- [한국가스공사 vs 소노] 11/8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CC vs 한국가스공사] 11/1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T vs SK] 10/25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4-2025 KCC 프로농구] 20241021 창원 LG : 부산 KCC 정규경기
- 프로 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내일부터 시즌 시작 (2024-10-18,금/뉴스데스크/부산MBC)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