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보쉬, 웨버, 월러스, 2021 명예의 전당 헌액
출처:바스켓코리아|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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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이들이 정해졌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이들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헌액된 이들의 기념식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해에는 지난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행사가 연기된 탓에 지난 해 행사가 먼저 열렸다. 지난해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팀 던컨은 물론 케빈 가넷까지 199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2000년대 전성기를 보냈고, 2010년대 중반까지 코트를 누빈 최고 슈퍼스타들이 헌액이 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호명된 이의 면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우선 선수로 폴 피어스, 크리스 보쉬, 크리스 웨버 벤 월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도 2000년대 전성기를 보낸 대부분의 선수들로 시대를 호령한 인물이다. 이중 피어스, 보쉬, 월러스는 우승 경험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전 소속팀의 프랜차이즈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들 모두 다수의 올스타 선정은 물론 올-NBA팀에도 여러 차례 자리매김했다. 시즌 중 올스타 선정에서 단연 밀리지 않았다. 특히나 피어스, 보쉬, 월러스는 동부컨퍼런스 올스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피어스와 월러스는 한 번의 우승, 보쉬는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웨버까지 포함해 한 팀에서만 뛰진 않았다.

지도자로는 릭 애들먼 전 감독, 제이 라이트 감독(빌라노바), 빌 러셀 전 감독이 호명됐다. 애들먼 전 감독은 새크라멘토 킹스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모션오펜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농구를 펼쳤다. 라이트 감독은 아직도 현역 감독으로 대학 최고 감독으로 자리하고 있다. 러셀 전 감독은 최초 흑인 감독으로 당연히 NBA 역사에 이름을 남긴 지도자였다.

WNBA에서는 요란다 그린피스, 로렌 잭슨이 들어갔다. 그린피스는 9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 WNBA를 누볐으며, 우승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MVP, 파이널 MVP, 올-WNBA팀, 올스타 선정, 올 해의 선수에 두루 선정됐다. 지난 2011년에는 역사상 최고 팀으로 15인 안에 선정이 되는 등 WNBA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호주 최고 인 잭슨도 당연히 가세했다. 호주, 한국, WNBA까지 두루 누빈 그녀는 WNBA에서는 세 번의 정규시즌 MVP와 두 번의 우승, 파이널 MVP, 리바운드 1위, 올 해의 수비수를 차지하는 등 누구보다 굵직굵직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호주리그에서도 다수의 우승과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림픽과 농구 월드컵 입상까지 화력한 경력을 자랑한다.

끝으로, 국제 부문에서는 토니 쿠코치가 포함됐다. 쿠코치는 지난 1993-1994 시즌부터 NBA에서 뛰었다. 시카고 불스의 두 번째 3연패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애틀랜타 호크스, 밀워키 벅스를 거쳤다. 유럽 출신 장신 포워드답게 유려한 슛터치는 물론 탁월한 패싱센스를 자랑했다. 올림픽 준우승과 월드컵 우승 경험까지 갖고 있다.

이들 중 한국과 인연이 있는 이들도 있다. 잭슨은 지난 2007년에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었다. 당시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면서 리그 최고는 물론 역대 최고 외국선수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쿠코치는 구 유고 대표로 서울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당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첫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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