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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한 적 없다" 아레나도 후계자,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출처:스포탈코리아|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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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 유망주 콜튼 웰커(23)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콜로라도의 유망주 웰커가 금지 약물인 데하이드로클로메틸테스토스테론(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 DHCMT)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트리플 A 로스터에 등록돼 있는 웰커는 곧장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드래프트 4라운드로 콜로라도에 지명된 웰커는 더블 A로 올라오기까지 급격히 성장해 지금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된 놀란 아레나도(29)의 후계자로도 불렸다.

현재 MLB.COM 기준 콜로라도 팀 내 유망주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웰커는 뛰어난 3루 수비와 준수한 타격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에서 콜로라도를 전담하는 닉 그로케 기자도 "웰커는 아레나도 트레이드 이후 그의 뒤를 잇기 위해 올해 빠르게 콜업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콜업은 물 건너갔고) 이번 여름까지 마이너리그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구단은 MLB 사무국의 징계 발표 이후 "웰커의 금지약물 복용 소식에 실망스럽다. 우리는 사무국의 징계를 수용하며, 메이저리그의 약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한다. 웰커도 이번 일을 통해 배우길 바란다"며 공식 성명을 냈다.

금지 약물인 DHCMT는 1970년대 동독 시절부터 사용된 유서 깊은 스테로이드계 금지약물이다. DHCMT는 부작용이 적고 근지구력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육상 선수들이 많이 애용하던 금지약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에는 낯설지 않은 약물인 것이 지난해 같은 팀의 우완 투수 저스틴 로렌스가 DHCMT를 복용해 출전 정지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며칠 전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투수 폴 캠벨 역시 이 약물로 인해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웰커는 캠벨에 이어 올해 금지 약물 징계를 받은 두 번째 사례가 됐다.

당시 캠벨은 메이저리그 선수협을 통해 "나는 일부러 이 약물을 먹은 적이 없다. 어떤 경로를 통해 이 물질이 내 몸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라고 항변했는데 웰커 역시 같았다.

웰커도 선수협을 통해 "놀랍고 실망스럽게도 내가 DHCMT로도 알려진 오랄 튜리나볼(Oral Turinabol)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난 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 약물을 복용한 적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선수협에서 알려준 복용량을 볼 때 DHCMT 검출량은 극히 미미했기 때문에 내 경기력 향상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나처럼 많은 선수들이 이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내 결백을 밝히기 위해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답을 찾을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나를 계속 지지해주길 바란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보통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DHCMT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금지약물 중에서 꽤나 오랜 기간 애용된 DHCMT는 몇 년을 주기로 약물 복용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미국 도핑 방지 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이전까지 1년에 한두 번 적발될까 말까 했던 DHCMT는 2012년 5회, 2013년 72회로 폭발적으로 적발 횟수가 늘었다가 2014년 17회, 2015년 14회 등으로 횟수가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와 올해 벌써 DHCMT로만 세 번째 적발된 것. 과거 미국 매체 ESPN의 T.J.퀸 기자는 DHCMT에 대한 적발 횟수 증가의 이유로 도핑 테스트 기술의 발전과 특정 회사의 보충제를 꼽은 적이 있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사전 승인한 보충제만 복용하길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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