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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STAT] ‘2G 40분 출전’ KGC 설린저, 최다 출전은 주희정의 42분 30초
출처:점프볼|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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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설린저가 2경기 연속 40분을 모두 뛰었다. 역대 플레이오프 시리즈 기준 최다 출전은 주희정의 42분 30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3-71로 이겼다.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26/26, 5전 3선승제 기준에선 25회)를 확보했다.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화두는 제러드 설린저의 출전시간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KBL 무대에서 활약하는 자체가 반칙이라며 농담을 할 정도로 설린저의 기량이 뛰어나다. 다만, 최근 추세와 다르게 설린저의 출전시간이 길다.

설린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긴 36분 28초 출전했다.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는 아예 교체를 거부하며 40분 모두 뛰었다.

설린저는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한 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체력 문제)을 생각하는 것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한다. 많이 뛴다는 걸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는다”며 “체력은 출전시간을 상관하지 않는다. 시리즈를 지면 집으로 가야 한다. 그런 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오래 뛰는 건 상관없다”고 출전시간을 개의치 않았다.

설린저는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뒤 “플레이오프이고, 매 경기 이겨야 하는 경기라서 나는 괜찮다”고 40분 출전조차 전혀 문제 없다고 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도 설린저의 출전시간이 긴 이유를 설명하느라 바쁘다.

“서로 이해관계가 잘 맞는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자기가 안 뛰겠대. 자기가 안 들어가도 되니까 경기만 이겨달란다. 설린저는 나올 생각을 안 한다. 근데 설린저가 무리를 하면 뺄 텐데 절대 무리를 안 한다. 힘 쓸 때와 안 쓸 때를 판단을 너무 잘 한다. 그래서 40분을 뛰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설린저는 제가 뽑은 외국선수 중에 머리가 제일 좋다. 상대팀 패턴을 다 알고 있다. 경기 뛰는 걸 자기가 판단하겠다고 했다. 저와 계속 상의하는데 (체력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 부분을 맞춰주지 않으면 경기에 집중을 못할 수 있어서 맞춰준다. (계속 뛰려는 이유는) 자기 리듬이 깨진다고 한다.

저는 빼려고 한다. 저는 많이 뛴다면 35분 정도는 뛸 수 있다고 본다. 그 친구가 나머지 5분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어떻게 할 수 없다. 체력이 없어서 마지막에 부진한 것도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강제로 뺄 거다. 40분을 뛰어도 끝까지 전혀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0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KBL 최초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0분 출전을 기록한 선수는 1997~1998시즌 대우증권(현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알렉스 스텀이다. 스텀은 기아(현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40분을 뛰었다.

클리프 리드는 1998~199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5경기 내내 교체 없이 출전했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신기성이 1998~1999시즌 LG와 6강 플레이오프 3경기 모두 40분 내내 코트를 누볐다.

리드처럼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번도 쉬지 않은 최초의 국내선수는 주희정이다. 주희정은 2000~2001시즌 LG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40분 출전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평균 40분 ‘이상’ 기록한 선수는 리온 데릭스다. 데릭스는 2000~2001시즌 신세기(현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1분 40초 출전 기록을 남겼다. 데릭스의 동료였던 데니스 에드워즈 역시 평균 41분 36초 출전했다. 당시에는 외국선수 두 명이 모두 출전 가능했고, 에드워즈는 연장전이 펼쳐진 3차전에서 13초 쉬었기에 데릭스보다 출전시간이 적다.



단일 시리즈 기준으로 가장 오래 출전한 선수는 주희정이다. 주희정은 2004~2005시즌 KTF(현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2분 30초 출전했다. 당시 1차전이 연장전까지 이어져 주희정의 출전시간이 평균 42분을 넘었다. 주희정과 같은 삼성 소속이었던 서장훈도 평균 42분 7초라는 기록을 남겼다.

주희정 다음으론 켄드릭 브룩스가 자리잡고 있다. 브룩스는 2000~2001시즌 SBS(현 KGC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2분 17초 출전이란 기록으로 2위에 이름을 새겼다.

역대 가장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를 꼽는다면 그 중 하나는 2011~2012시즌 KT와 전자랜드의 시리즈다. 5차전까지 시리즈가 이어진데다 5차전 승부가 2차 연장까지 펼쳐졌다. 1차전도 1차 연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당시 외국선수 제도는 한 명 보유 한 명 출전이었다. 이 때문에 양팀의 외국선수인 찰스 로드와 허버트 힐은 벤치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었다.

힐은 평균 42분 15초, 로드는 평균 41분 51초 출전했다. 힐은 4차전에서 3분 45초 쉰 것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코트를 끝까지 지켰다. 5차전에서는 50분을 모두 뛴 것이다. 힐은 5차전 이상 열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평균 42분을 넘겼다.



1997시즌에는 모든 시리즈가 7전 4선승제였다. 챔피언결정전도 7전 4선승제이기에 6경기 또는 7경기를 치르면서도 평균 40분을 초과한 선수도 있다.

2002~2003시즌 김병철과 마르커스 힉스가 TG(현 DB)와 6차전까지 펼친 챔피언결정전에서 각각 평균 40분 35초와 평균 41분 26초를 출전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40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2011~2012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0분을 기록한 함지훈이다.

설린저가 평균 40분이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면서도 KGC인삼공사를 계속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심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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