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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가 프로가’ 롯데, 61구·도루 3개·야수 3명 불명예 기록
출처: 데일리안|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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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드오프 김지찬에 1회 도루 3개 허용
선발 프랑코 한 이닝 역대 최다 61구
KBO리그 최초로 야수 3명 연속 등판


롯데 자이언츠가 한 경기에서 불명예 기록을 3개나 기록하며 망신살을 샀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서 0-12로 대패했다.

스코어 차이에서 알 수 있듯이 완벽한 패배였다. 롯데는 1회초부터 무려 8실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고, 패하는 과정에서 부끄러운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1회 삼성 선두타자 김지찬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은 것이 대참사의 시작이었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로 나온 앤더슨 프랑코는 김지찬을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후 구자욱에 볼넷을 내준 뒤 박해민에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피렐라에게 또 볼넷을 허용한 프랑코는 5번 타자 강민호를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침내 첫 아웃카운트를 신고했다.

다시 강한울에 좌중간 2루타를 내준 프랑코는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투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불행은 계속됐다. 김헌곤의 3루수 땅볼을 3루수 한동희가 1루로 송구하는 과정서 실책을 저지르며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결국 프랑코는 1회부터 타자일순을 허용했고 다시 상대한 김지찬에게 안타를 맞았다. 1루에 출루한 김지찬은 연거푸 2루와 3루를 훔치며 1회에만 도루 3개를 쓸어 담았다. 한 이닝 도루 3개는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으로 1999년 신동주(삼성)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김지찬에 당한 롯데는 22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회를 힘겹게 버티던 프랑코는 무려 61개의 공을 던져 한 이닝 역대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프랑코는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한 이닝에 공 60개 이상을 던진 투수로 기록됐다. 심지어 1회를 다 마치지도 못했다. 0.2이닝 6피안타 3볼넷 3개 8실점(4자책)한 그는 12타자를 상대한 뒤 마운드를 김건국에게 넘겼다.



1회 8실점, 2회 3실점하며 초반에 승기를 내준 롯데는 패색이 짙어지자 고육지책으로 야수를 잇따라 마운드 위로 올려 경기를 끝냈다.

0-12로 크게 뒤진 7회 1사 1, 2루 상황서 외야수 추재현이 등판해 첫 타자 강한울을 병살타로 돌려세운 뒤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추재현은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고 내야수 배성근과 교체됐다.

배성근은 김상수를 2루수 뜬공,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뒤 9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다.

첫 타자 박승규에게 볼넷, 피렐라를 포수 플라이로 잡아낸 배성근은 김민수에게 안타를 맞자 내야수 오윤석과 교체됐다. 오윤석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롯데는 길고 길었던 9회 수비까지 끝냈다.

야수 3명이 같은 경기에 등판한 것도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특히 롯데는 이날 마운드에 오른 4명의 투수들이 8자책점으로 무너진 반면 전문 투수가 아닌 추재현, 배성근, 오윤석이 2.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한 경기를 통해 불명예 기록을 쏟아낸 롯데의 웃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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