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 루키 제임스 와이즈먼의 시즌이 조기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빅맨 제임스 와이즈먼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와이즈먼은 11일 휴스턴과의 경기 도중 덩크를 시도하다 착지하면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코트를 떠난 와이즈먼은 정밀 검진을 받았고, 반월판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와이즈먼은 남은 정규시즌 코트에 서지 못할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와이즈먼은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와이즈먼은 사이즈, 운동능력, 슈팅력을 겸비한 빅맨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경기력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와이즈먼은 올 시즌 39경기에 평균 21.4분 출전해 11.5점 5.8리바운드 야투율 5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