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라우리를 트레이드 시키려는 마음을 접었다.

토론토 랩터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다수 팀과 베테랑 가드 라우리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실제 26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토론토는 로스터 비우기에 열을 올리는 등 라우리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점점 현실화 되는 듯 했다. 라우리의 유력한 행선지로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 히트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오전 4시까지 라우리의 트레이드 소식은 끝내 들려오지 않았다. 토론토가 기존 트레이드 계획을 철회한 것. 토론토가 라우리 트레이드를 철회한 이유는 마땅히 맞는 카드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라우리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트레이드 없이 토론토에 남게 됐다.

라우리는 올 시즌 37경기 평균 17.4득점(FG 43.9%) 5.6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