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린저와 모트리, PO 판도 흔들 수 있는 초대형 X-팩터
- 출처:마이데일리|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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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하다. 3위 오리온이 산술적으로 2위 현대모비스를 끌어내릴 수 있지만, 그럴 힘은 크지 않아 보인다. 3~6위 오리온, KGC, KT,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을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6위 전자랜드와 7위 삼성은 2.5경기 차. 사실상 6강 싸움은 끝났다.
오리온, KGC, KT, 전자랜드는 정규경기 최종순위도 신경 쓰지만, 궁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대진 및 준비에 더욱 집중한다. KGC가 자레드 설린저, 전자랜드가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을 영입한 이유다. 오리온이 데빈 윌리엄스를 애런 헤인즈로 교체 직전까지 갔던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설린저와 모트리는 커리어만 보면 KBL에 올 수준이 아니다. 설린저의 경우 부상으로 NBA 커리어를 끝냈지만, 보스턴 셀틱스 시절 주전 파워포워드로 뛰었다. KGC와 전자랜드는 특급 외인 에이스를 앞세워 플레이오프서 대반란을 꿈꾼다. 김승기 감독은 "6라운드는 편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럴만하다. 두 사람은 아직도 자가격리 후유증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하이 클래스‘임을 증명했다. 둘 다 다양한 기술로 내, 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만들어낸다. 수비수 한 명을 요리하는 건 일도 아니다. 여유가 넘친다. 승부처에 클러치 득점을 생산할 줄 안다.
설린저는 주로 미드레인지에서 슛을 시도하거나 페이스업을 한다. 슛 터치가 깔끔하고, 골밑 공략 기술이 좋다. 동료를 살리는 패스 능력도 갖췄다. 수비에 대한 의지도 충만하다. 모트리도 컨디션을 올리면서 점점 슈팅능력을 끌어올린다. 그리고 골밑에서 터프하게 움직인다. 트랜지션 가담도 상당히 뛰어나다. 설린저처럼 동료의 찬스도 잘 본다. 두 사람은 21일 안양에서 맞대결한다.
KGC와 전자랜드가 조직력을 끌어올리면 플레이오프서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KGC의 경우, 오세근과 설린저 더블포스트 가동시간을 늘려 하이&로 게임, 미스매치 공략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려고 한다. 이미 설린저 자체가 더블팀을 유도한다. 김 감독은 "그동안 미스매치 기회가 많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모트리의 2대2, 나아가 모트리와 정효근, 이대헌의 공존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 아직 정효근과 이대헌의 시너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 원활한 패스와 3번 수비에서 약간의 불안정함이 있다. 마침 최근 2연패 과정에서 실점이 많았다. 유 감독은 "기본적인 것부터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KCC, 현대모비스, 오리온, KT가 완전한 전력은 아니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가 사실상 퇴단 절차를 밟는다. 검증된 베테랑 애런 헤인즈를 영입했다. 그러나 공격력에 비해 1대1 수비에는 약점이 있다. 아무래도 라건아+데이비스 조합보다 라건아+헤인즈 조합의 임팩트는 살짝 떨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숀롱의 기복이 고민이다. 오리온은 윌리엄스의 돌출 언행이 새로운 아킬레스건이다. 지금 멤버구성으로는 골밑 수비에 이승현 의존도가 높다. KT는 여전히 수비조직력이 강하지 않다. 외인 조합도 6강 팀들 중에선 가장 약한 편이다. 골밑 높이의 약점이 있다.
전자랜드와 KGC가 잔여 정규시즌에 전력을 어느 수준까지 정비하느냐, 6강 대진표가 어떻게 짜여지느냐에 따라 플레이오프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KCC, 현대모비스, 오리온, KT도 설린저와 모트리는 쉽지 않은 상대다. 이미 KCC 전창진 감독은 "수준이 다른 선수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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