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G6에 약하다' 비판에 브루노, "그 정의는 뭔데? 난 똑같이 임할 뿐"
- 출처:인터풋볼|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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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정면 대응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성했다. 브루노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맨유 공격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지난 시즌 브루노는 EPL 14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기간을 거치지 않고 단숨에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브루노의 활약 속에 맨유는 정상 궤도에 진입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위치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브루노는 EPL 27경기에 출전해 15골 10도움을 올리며 맨유서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독식했다.
리그 전체 기록에서도 우월하다. 브루노는 공격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5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더불어 10도움으로 해리 케인(11도움), 케빈 더 브라위너(11도움)에 이어 도움 랭킹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브루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맨유는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14점이 차이난다. 최근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점 획득에 그쳤다. 이에 레스터 시티에 2위 자리도 내주게 됐다. 지난 17, 18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맨유는 그 이후로 계속해서 2위를 유지 중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최근 브루노를 향해 ‘빅6‘를 상대로 활약을 못 펼쳤기 때문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브루노는 올 시즌 맨시티, 첼시,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7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전에서의 득점도 페널티킥(PK)이었다며 골로 간주하지 않는 팬들과 전문가들도 여럿 있다.
브루노는 이런 비판에 맞섰다. 브루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말하는 빅6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6위 안에 드는 팀들을 일컫는 것인가?"라며 "나는 올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PK는 쳐주지 않는다. 토트넘과의 1-6 경기는 0-6로 간주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내가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고 도움을 기록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난 선수로서 빅6나 나머지 팀들을 경계 짓고 싶지 않다. 나는 모든 경기를 똑같은 방식으로 임한다. 더불어 리그는 마라톤이다. 빅6를 상대로 골을 넣고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팀을 상대로 득점하고 이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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