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궁 오성욱 16강行…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3전승 조1위
- 출처:매일경제|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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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프레드릭 쿠드롱(웰뱅피닉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히어로즈)는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전승을 기록했다.
1일 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20-21 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예선 마지막 날 3~4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D조서 강동궁은 모랄레스를 3:1, 오성욱은 김봉철을 3:0으로 물리쳤다. 쿠드롱은 김인호를 3:1, 카시도코스타스는 신정주를 3:1로 꺾고 3승을 기록했다.
◆D조 강동궁 오성욱 극적 16강 진출
D조에서는 강동궁 오성욱 김봉철이 나란히 2승1패를 기록, 세트득실에 앞선 강동궁(+4)과 오성욱(+2)이 조1, 2위로 16강에 올랐다.
2연승으로 조1위를 달리던 김봉철은 세트득실 –1로 3위로 탈락했다. 모랄레스는 3패.
이날 경기서 강동궁은 모랄레스를 3:1로 물리쳤다. 1세트서는 4번의 뱅크샷에 성공하며 15:5(7이닝)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역시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모랄레스를 몰아치며 5이닝만에 15:8로 제압했다.
3세트서는 2이닝 하이런 5점, 5이닝 하이런 8점을 폭발하며 13:10으로 앞서갔으나, 6이닝서 모랄레스가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3:15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4세트서 2이닝 하이런 6점, 5이닝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5:5로 가볍게 제압했다.
같은 조 오성욱은 김봉철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는 초반 2이닝부터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앞서갔으나, 6이닝부터 9이닝까지 4이닝 연속 공타가 이어지며 부진했다.
김봉철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11이닝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12이닝서 김봉철이 1득점에 그친 반면, 오성욱이 뱅크샷 포함 4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도 오성욱이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15:10(9이닝)으로 따냈다. 이어진 3세트는 역전-재역전을 거듭한 팽팽한 접전 끝에 15:14(12이닝)로 오성욱이 승리했다.
◆B조 쿠드롱 3승 조1위로 16강…문성원 조2위
B조에서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쿠드롱이 1승을 추가해 3승 조1위로 경기를 마쳤다. 문성원은 마지막날 정재석을 꺾고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3위 정재석, 4위 김인호 탈락.
쿠드롱은 김인호를 상대로 1세트를 15:8(12이닝)로 꺾으며 출발했으나, 2세트를 12:15(12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그러나 3세트서 1이닝 하이런 6점, 5이닝 끝내기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5:5로 가볍게 제압했고, 4세트 역시 2이닝서 하이런 8점을 폭발하며 15:7(7이닝)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문성원은 정재석을 3:1(15:14, 4:15, 15:2, 15:11)로 꺾고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A조 카시도코스타스 3승 1위…한동우 2위
A조서는 카시도코스타스가 3전승 조1위를 차지했다. 한동우는 마지막 날 정호석과 풀세트 접전 끝에 1승을 추가하며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3위 정호석(1승2패), 4위 신정주.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카시도코스타스는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카시도코스타스는 하이런 9점을 폭발하며 15:10(4이닝)으로 승리했다. 4세트는 3:10(5이닝)으로 뒤지다가 8이닝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5:12(12이닝)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종 세트스코어 3:1.
한동우는 풀세트 접전 끝에 정호석을 3:2(15:10, 12:15, 3:15, 15:7, 11:4)로 꺾고 2승1패로 조2위에 올랐다.
◆H조 마민캄 오태준 16강…애버리지로 순위 갈려
H조에서는 마민캄과 오태준이 16강에 올랐다. 두 선수는 2승1패와 세트득실(+2)까지 동일해서 애버리지에서 순위가 갈렸다. 마민캄이 1.532로 1위, 오태준이 1.382 2위를 차지, 32강을 통과했다. 3위 김기혁, 4위 서삼일.
마민캄은 서삼일을 3:1로 물리쳤다. 1세트는 마민캄이 하이런 6점과 5점을 잇달아 터뜨리며 15:9(11이닝)로 따냈다. 2세트도 2이닝부터 6-2-7득점으로 단숨에 15:2(4이닝)로 물리쳤다. 3세트는 서삼일이 2이닝부터 6-8-1 득점하며 4:15로 반격했으나, 4세트를 15:7(11이닝)로 가져가며 3:1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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