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성! 손 좀 올려볼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윌리엄스 과외수업
- 출처:OSEN|2021-02-23
- 인쇄
지난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맷 윌리엄스 감독이 신예 김규성을 따로 불러 과외수업을 했다. 내야수 김규성은 윌리엄스 감독이 올해 작정하게 키워보겠다는 5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황대인, 박찬호, 이우성, 김호령, 김규성의 타격을 발전시키는게 목적이다.
김규성은 작년 1군에 데뷔해 103경기에 출전했다. 출중한 2루 수비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타격이 문제였다. 182타석을 소화했으나 타율 1할7푼8리에 불과했다. 삼진만 40개를 당했다. 좀처럼 강한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정타를 만들지 못했고 헛스윙, 파울이 많았다.
타격 능력을 키운다면 주전이 될 수 있는 자질이 보이자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나섰다. 주제는 방망이를 잡은 손의 위치였다. 너무 낮아 정타를 만들지 못하고 파울이 많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었다. 그래서 "방망이 잡은 손을 좀 올려보자"고 주문했다. 손을 높여 타격을 해보니 정타와 강한 타구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김규성은 "내 팔각도에서 중심에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했다. 손위치(탑)가 낮아 빗맞은 게 많았다. 타이밍이 맞아도 파울이 많았다. 준비 자세가 불안정했다. 탑 위치를 어깨 위쪽으로 올리며 타격하라고 하셨다. 탑 위치 고정해서 연습했다. 타구들이 정확하게 잘맞고 힘있게 나간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규성은 수비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김선빈이 부상으로 세 번이나 빠지자 그때마다 대신 2루를 맡았다. 윌리엄스 감독이 "판타스틱"이라는 평가를 할 정도로 철벽 수비를 보였다. 어려운 바운드도 잘 처리하고 좌우 수비폭도 넓었다. 그는 "방망이가 안되니 수비라도 신경써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이어 "수비는 계속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수비할 때 좋은 바운드에 잡을 수 있도록 생각한다. 중학교때부터 그렇게 배웠다. 그러면 송구도 편해진다. 모든 포지션 자신있는데 2루가 거리도 가깝고 여유가 있어 좋은 모습이 나왔다. 좌우 깊은 타구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즌 목표도 밝혔다. 2할대 중반의 타율과 주전이다. "올해는 많이 느낀 것도 있고 노력을 많이 했다. 감독님의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 올해 목표는 안다치는 것이다. 그래야 많은 경기 나간다.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 타율은 2할 중반까지는 갈수 있도록 하겠다. 주전 경쟁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 최신 이슈
- 슬럼프에도 3위...'LA 다저스' 오타니, 파워 랭킹서 여전한 위력 과시 [스춘 MLB]|2025-08-08
-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LG-한화, 1위 놓고 정면 충돌...임찬규 vs 류현진 선발 맞대결|2025-08-08
- "알고 있었다" 왜 이런 바보 같은 트레이드했나, 부상 징후 뻔히 보였는데…유리몸 투수 1G 만에 깨지다니|2025-08-07
- ‘박병호와 트레이드→FA 포기’ 50억 1루수 부활 조짐, 볼넷-안타-안타+3타점 폭발…순위싸움에 힘 보탤까|2025-08-07
- 저지가 11일 만에 돌아왔다, '위기의 양키스' 4연패 탈출 이끌까|2025-08-06
- 축구
- 농구
- 기타
- '전방십대인대 파열' 콜윌 시즌 아웃 첼시, 김민재 영입 계획 '없다?!'
-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이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장기 이탈하게 됐다. 올여름 바이에른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첼시는 이적설로 연결됐던 팀이다.하지...
- [K리그1 프리뷰] '변화 예고'한 김병수호 대구, 서울 상대 승점 3점 가져올 수 있을까
-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마친 김병수 감독이 전술 변화를 예고했고, 그 첫 상대는 서울이다.대구FC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 ‘부상자 제로’ 전북현대, 박재범 앞에서 21경기 연속 무패 대기록 도전 [오!쎈 프리뷰]
- K리그1 선두 전북현대가 대기록에 도전한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FC안양을...
1/6
- 사격선수 출신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 20대로 보이는 45세 모델의 매력은?
- 사격선수 출신, 피트니스 선수 출신 모델로 유명한 미국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가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2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빌라모어는 최근 자신의 SNS에...
- '가슴→배·등까지' 홍영기, 여느 걸그룹보다 화끈한 노출
- 인플루언서 홍영기의 거침 없는 노출이 화제다.7일 홍영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유유자적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영기는 리스의 해변을...
- 173cm 55kg 김빈우, 괌에서 뽐낸 비키니 몸매
- 배우 김빈우가 괌에서의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며 근황을 전했다.6일,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친구 활발이를 넓은 바닷가 집으로 다시 보내주며 우리의 여름휴가는 끝으로 가고...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9741 모델 Yuan Yuan
[XiuRen] Vol.2243 모델 UU Jiang
[XiuRen] Vol.9459 모델 Can Bao
오늘의 후방 (모델 鱼子酱)
환영식 개최한 LA FC '우리 손흥민 있다'
xiuren-vol-4851-王俪丁
오늘의 후방 (z杯悠悠)
대구 FC 0:5 FC 바르셀로나
[XiuRen] Vol.10065 모델 Qiao An Na
[XiuRen] Vol.9969 모델 Na Bi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