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西 언론, "카카-베일보다 더 최악!"...아자르, 월클→먹튀의 대명사로
- 출처:인터풋볼|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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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이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 먹튀의 대명사인 가레스 베일(31), 카카(38)보다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아자르는 측면을 파괴하는 공격수를 대표하는 단어인 ‘크랙‘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공식전 352경기를 소화하며 110골을 92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드리블이 강점이었다. 상대 수비를 파괴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첼시의 에이스로 군림한 아자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 아자르는 차기 행선지로 레알을 선택했다. 레알은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자르에게 1억 1,500만 유로(약 1,550억원)을 투자했다. 첼시에서 보인 활약이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있었으나 아자르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계속되는 부상 속에서 2시즌간 공식전 34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4골만을 기록했다. 이는 부상 횟수(10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치다.
이에 아자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이유다. 부상과 더불어 체중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복귀 이후에도 부진한 경기력, 존재감 없는 모습이 이어지는 것도 아자르 비판에 근거가 됐다. 공격진이 부족한 레알 입장에선 아자르의 계속된 부재는 복장이 터질 노릇이다. 기대가 절망으로 바뀐 상황에서 아자르는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레알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과거 선수들과 비교를 통해 아자르를 비판했다. 해당 매체는 "아자르의 부진은 카카와 베일을 연상케한다. 카카는 6,700만 유로(약 900억원)에 레알로 왔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1억 100만 유로(약 1,35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베일은 이들보다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잦은 부상과 경기 외적인 구설수로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카는 레알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120경기에 나서 29골 39도움을 기록했다. 베일은 251경기를 뛰며 105골 68도움을 올렸다. 아자르는 35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에 그쳤다. 가장 많은 트로피를 올린 선수는 베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포함 총 7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카카와 베일이 이적료 대비 만족스러운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받지만 아자르보다는 월등히 좋은 활약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자르는 레알과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갈 경우 레알 역사상 최악의 먹튀 선수로 기록될 수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 본인도 계속 재발하는 부상에 환멸과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자르가 최악의 선수로 남지 않기 위해선 향후에 레알의 일원으로 확실한 활약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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