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2기' 성남의 최우선 과제, '안방약체' 탈출하라
- 출처:스포츠조선|2021-01-31
- 인쇄
종목을 막론하고 ‘안방(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이 유리한 게 정설이다. 원정 이동의 부담도 없고, 익숙한 경기장 환경과 홈 관중의 우호적인 응원 효과 등이 보태지기 때문이다. ‘홈 어드밴티지‘라는 용어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래서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은 일단 홈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승률을 확보하고, 원정에서 승리를 보태는 식으로 시즌을 치른다.
그런데 지난해 김남일 감독이 처음 이끌었던 성남FC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서는 그럭저럭 잘 버티다 유독 홈에만 돌아오면 허약한 모습을 보였다. 성남은 지난해 7승7무13패(승점 27)를 기록하며 파이널B 10위를 기록했다. 막판까지 강등 위험에 노출됐다가 극적으로 잔류를 확정지은 시즌이었다. 그런데 홈에서 거둔 승점이 겨우 9점(2승3무9패)에 불과하다. ‘안방 약체‘라는 비판을 받은 이유다. 시즌 패배의 거의 70%를 홈경기에서 당했으니 이런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때문에 올해 임기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남일 감독의 첫 번째 목표는 뚜렷하다. 바로 ‘안방 약체‘를 탈출하는 것이다. 지난 28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1차 훈련을 마무리한 성남은 잠시 숨고르기를 한 뒤 2월초부터 부산 기장에서 2차 훈련을 치른다. 김 감독은 서귀포 1차 훈련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 체력 훈련보다 전술 훈련에 집중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김 감독이 첫 시즌을 통해 ‘시행착오‘를 받아들이고, 다른 방향성을 택했다는 증거다.
더불어 홈경기에 대한 승률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서는 당연히 해결돼야 할 요소다. 안방에서 계속 허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리그 경쟁력 뿐만 아니라 팬들로부터도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올해는 좀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과연 성남이 올 시즌에는 ‘안방약체‘의 모습을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경남FC, 새 사령탑에 이을용 감독 선임..."팀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 들도록 노력하겠다"|2024-11-19
- 본업보다 더 화려한 축구계 패션왕…“내가 대세라고? 나도 알고 있다”|2024-11-19
- 죽음 문턱서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끝내 맨유 떠난다... 재계약 협상 없다→FA 예정|2024-11-19
- '국대 최고 에이스' 이강인… 3차 예선 첫 골로 마무리?|2024-11-19
- 세대 교체 보는 재미…홍명보호, 5연승으로 2024년 유종의 미 거둘까|2024-11-19
- 야구
- 농구
- 기타
- '엄상백 보상 선수' KT, 왜 장진혁을 선택했나?
- 왜 장진혁이었을까.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FA) 이적한 엄상백(28)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하며 외야진 보강에 나섰다.엄상백은 지난 8일 한화와 4년...
- 검찰,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
-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 ...
-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폴 스킨스와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힐이 2024년 메이저리그(MLB) 최고 신인으로 뽑혔습니다.MLB닷컴은 "각 리그에서 단 한 명씩만 받을 수 있...
- 11kg 감량 신지, 쩍 갈라진 등판에 볼륨까지…뼈말라+글래머 ‘비치룩’ 깜짝
- 혼성 그룹 코요태 신지가 숨겨진 미모를 자랑했다.신지는 11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휴양지를 의미하는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하늘색 민소...
- 오또맘, 아찔한 레깅스 핏 자랑…"옴브리뉴 당기네"
-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bout last night, Thank you Manila”라는 글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