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우어 영입 없다? 굳건한 류현진 입지, 어깨 부담감은 여전하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1-21
- 인쇄
오프시즌 이슈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토론토가 단번에 주도권을 되찾았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외야 최대어였던 조지 스프링어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반대로 선발 대어 추가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류현진(34) 어깨에 걸린 부담감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토론토와 조지 스프링어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는 1억5000만 달러다. 현 시점까지 올해 FA 시장에서 1억 달러가 넘어가는 첫 계약이며, 토론토 구단 역사에서도 최대 규모 계약(종전 2006년 버논 웰스 7년 1억2600만 달러)이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돈을 써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명확한 방침을 밝힌 몇 안 되는 구단이다. 그러나 정작 1월 중순까지 이렇다 할 보강이 없어 현지에서의 압박이 심했다. 하지만 구원왕 출신인 커비 예이츠와 1년 550만 달러에 계약한 것에 이어 스프링어까지 보강하며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토론토는 내야에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넘치는 반면 외야가 약점이었다. 스프링어는 이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선수로 뽑힌다. 불안한 불펜에도 예이츠가 가세하며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났다.
현지 언론들은 토론토가 추가적인 지출을 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선발 보강도 여전한 숙제다. 그러나 스프링어에 1억5000만 달러를 쓴 만큼, ‘또 하나의 대어’ 트레버 바우어와 계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다. 바우어는 이번 오프시즌의 선발 최대어로 5년 기준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예상된다.
2·3선발급 선수의 보강은 있을 수 있겠으나 류현진의 ‘에이스’ 호칭을 위협할 만한 선수가 영입될 것이라 보기는 어려운 흐름이다. 혹은, 3루나 다른 포지션을 먼저 보강할 경우 선발 보강 과제를 내년이나 트레이드 시장으로 미룰 가능성도 있다. 결국 류현진이 무게중심을 잡고 가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네이트 피어슨이라는 최고 유망주가 있지만 MLB에 완전히 자리를 잡는 시기는 2022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어떤 성적을 낼지는 알 수 없다. 3~5선발 자원은 양적으로는 풍부한 편이나 질적으로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 토론토는 지난해 류현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4번에 불과했다. 류현진이 홀로 7번을 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장기 레이스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선발진의 무게고, 포스트시즌은 말할 것도 없다. 스프링어의 영입으로 타선 및 수비의 짜임새가 좋아진 건 사실이나 토론토의 선발진은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만약 여기서 류현진이 흔들리면 어려운 시즌이 될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반대로 토론토가 그만큼 류현진을 믿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토론토의 운명은 여전히 류현진이 쥐고 있는 모양새다.
- 최신 이슈
- '롱다리 아이돌' LPG 출신 고은별이 고양시 야구장에 가는 까닭은?|2025-05-08
- 정가예 치어리더 '눈빛이 달라'|2025-05-08
- ‘전날 맹타’ 이정후, 컵스전서 무안타 침묵... 타율 0.301|2025-05-08
- '새롭네' 다저스 로버츠 감독도 감탄한 김혜성의 빅리그 데뷔 주간 활약상|2025-05-08
- 겁 없이 질주하던 김혜성, 빅리그 무서움 이제부터...2G 연속 안타→1루 견제사 '찬물'|2025-05-07
- 축구
- 농구
- 기타
- 강원FC 이지호, 12라운드 MVP 등극… 팀도 베스트팀 선정 쾌거
- 강원FC가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K리그1 12라운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MVP에 강원FC의 미드필더 이지호를 선정했다고 8일 ...
- 토트넘 손흥민, 노르웨이 원정 불참…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결장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3)이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노르웨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일한 트로피 희망이자 챔피언스리그 진출 ...
- 미운 오리의 대변신…‘탈 맨유’ 후 팀 에이스로 도약 “역사를 쓰고 싶었다”
-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 윙어 안토니(25)가 ‘임대 신화’를 노린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
- 청순 글래머 최세희, 티셔츠 한 장만 입은 채 일일 동거녀로 변신해
- 청순 글래머 최세희가 티셔츠 한 장만 입은 채 일일 동거녀로 변신했다.미스맥심 출신 최세희는 맥심 5월호 화보에서 ‘진짜’ 여자 친구 같은 편안한 무드를 선보였다. 남자 친구 옷장...
- 맹승지, 끈 사이로 볼륨감 다 보이는 화보 사진…"자식에게 보여주고 자랑할 것"
- 코미디언이자 배우 맹승지가 눈 둘 곳 없는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맹승지는 6일 인스타그램에 손하트 이모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맹승지는 분홍색 레이스에 끈이 달린 란제리를...
- 르세라핌 카즈하, ‘요가복의 에르메스’ 룰루레몬 앰배서더
- 걸그룹 르세라핌의 카즈하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발탁됐다.7일 룰루레몬 측은 “카즈하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발산하며, 주체적인 삶,...
- 스포츠
- 연예
xiuren-vol-8218-小薯条
'이강인 결장' PSG, 하키미 결승골로 아스날 2-1 제압...합산 스코어 3-1로 5년 만에 UCL 결승 진출!
[XIUREN] NO.9985 小橘子orange
인터밀란 3:3 바르셀로나(연장전 1:0)
[HuaYang] VOL.621 모델 Kai Zhu Quinn
[XiuRen] Vol.4015 모델 Xiao Bo Duo
제노아 CFC 1:2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CF 3:2 셀타 비고
[XiuRen] Vol.8900 모델 Tian Ni
[XiuRen] Vol.2485 모델 Miao Miao Xiao Jie Jie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