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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베일 완전 영입 소극적.. 무서울 정도의 부상 때문" 西 언론
출처:스포탈코리아|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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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31)을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와 행복 축구를 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폭발적이지 않은 데다 우려대로 부상을 달고 산다. 이대 로면 시즌 후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포르트’는 13일 “레알이 직면한 어려움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은 베일이다. 레알이 2년 전부터 매각을 시도했다. 일부 클럽에서 가격과 연봉을 문의했으나 확실한 제안은 없었다”고 전했다.

베일은 레알 플랜에 없다. 보여준 게 없으니 위험 부담을 안고 살 팀이 전무하다. 고민 끝에 주급 절반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토트넘과 합의를 이뤘다. 번뜩임이 있다고 하나 이제 그것도 옛말이다. 조금 탄력을 받을만하면 부상으로 날개가 꺾이니, 토트넘이야 시즌 후 작별하면 그만인데 레알은 아니다. 또 안고가야 한다.

매체는 “레알은 요구 조건을 낮추고 베일의 월급의 절반을 내고 있다. 문제는 더 이상 폭발적이면서 강렬했던 젊은 선수가 아니다. 31세에 무서울 만큼 부상 기록을 안고 있다. 때문에 토트넘은 완전 영입에 소극적이다. 다음 시즌 베일이 마지막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레알로 돌아오면 구단에서는 무려 3,000만 유로(401억 원)를 들여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고 우려했다.

해결책은 선수 매각이다. 매체는 “고액에 월급을 절약하기 위해 끝에 다다른 선수를 파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곧 35세가 되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29세 때와 같은 2,5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334억 원) 수준의 연봉과 2년 계약을 원한다. 이스코, 마르셀루, 다니 세바요스를 포함한 다수를 내보내면 부담을 중일 수 있다”면서, “레알은 이 선수들을 팔고 현금화 해 다른 자원들을 붙잡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 중소 클럽에서 특가 제품을 찾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성능이 떨어지는데 고액 연봉자를 받고 싶은 팀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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