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불협화음?' 존 콜린스, 트레이 영 주도의 팀 공격에 불만 표출
출처:점프볼|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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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의 존 콜린스가 최근 경기 패배 후 트레이 영 주도의 팀 공격에 불만을 표출했다.

‘디 에슬레틱‘의 크리스 크리슈너 기자와 샘 아믹 기자는 애틀랜타의 파워포워드 존 콜린스(24, 206cm)가 최근 경기 패배 후 비디오 분석 시간에 팀 공격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팀원인 트레이 영(23, 185cm) 위주의 팀 공격에 대해 불만이 담긴 목소리를 낸 것이다.

콜린스는 애틀랜타가 공격 세팅을 더 빠르게 시작할 필요가 있고, 팀원들이 외곽에서 바라만 보게 만드는 퀵샷을 자제해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본인이 공격 과정에서 좀 더 공을 소유 하고, 공격 흐름에 더 많이 관여하고 싶다는 욕망도 표출했다고 한다.

콜린스와 영 사이에 논쟁은 따로 없었지만 콜린스의 발언은 라커룸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영은 콜린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은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황에 대한 질문에 콜린스는 더 이상 답변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영은 내 형제다"라는 말을 문자로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오프시즌 애틀랜타는 콜린스에게 9,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콜린스가 팀에 맥스 계약을 요구하며 콜린스와 팀의 연장 계약은 무위에 그친 바 있다.

이와는 별개로 팀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싶었지만, 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애틀랜타는 올해 오프 시즌에 다닐로 갈리나리, 라존 론도 등 여러 선수 영입을 통해 지난 3시즌 동안의 부진을 씻고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성장통을 극복하고 애틀랜타가 4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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