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가 최소 3주 동안 코트를 밟지 못한다.

‘디 애슬래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가 왼쪽 발목 염좌로 인해 약 3~5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란트는 지난 29일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2쿼터 후반 수비 도중 착지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았고, 곧바로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왼쪽 발을 땅에 디디지도 못했던 그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 검사 결과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2도 염좌를 진단받은 모란트는 회복에 최소 3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

모란트는 지난 24일 샌안토니오와 시즌 개막전에서 커리어 하이인 44득점을 기록하는 등 부상을 당한 경기 전까지 평균 36.0득점 8.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모란트의 장기 이탈로 멤피스는 에이스 없이 시즌 초반 일정을 헤쳐나가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