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의 절반’ 外人 구성, 아직 미완인 2020 가을야구 진출팀들 [MK시선]
- 출처:MK 스포츠|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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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의 특징은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투타 개인 타이틀은 거의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이 점령했다. 특히 투수는 야구놀음이라는 말처럼 중요한 마운드, 특히 선발진 구성에서 10개 구단 대부분의 원투펀치는 전원 외국인 선수들이다.
2021시즌을 대비한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도 한창이다. 이미 외국인 선수 3명 구성을 완료한 구단들도 있고, 작업 중인 구단도 있다. 공교롭게도 2020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섯 팀은 아직 외국인 선수 구성이 미완인 상황이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챔피언 NC다이노스와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는 아직 한 명의 외국인 선수와도 계약하지 못하고 있다.
NC는 드류 루친스키, 애런 알테어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마이크 라이트와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루친스키와 알테어 측은 재계약 논의 중이다. 둘은 투타의 핵이었다. 루친스키는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알테어는 31홈런 108타점 22도루 등으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였다. NC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자원이다. NC는 외국인 투수 나머지 한 명을 물색 중이다.
두산의 사정은 나쁘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모두 떠났다. 가을야구 최고의 에이스로 떠오른 크리스 플렉센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다. 다승왕 라울 알칸타라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행이 유력하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대만에서 뛴 쿠바 출신 아리엘 미란다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최다안타왕인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은 아직 알 수 없다.
정규시즌 2위로 창단 첫 가을야구를 경험한 kt위즈는 외국인 원투펀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마치며 한 숨을 돌렸지만, 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 한신으로 떠났다. 타선의 핵이었던 로하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한다.
LG트윈스도 사정이 좋지 않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는 재계약했지만, 팔꿈치 부상을 당한 투수 타일러 윌슨을 대체할 투수를 찾아야 한다. 여기에 38홈런을 때린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의 재계약도 불투명하다. LG는 라모스 측에 금액을 제안했으나 이견을 보이며 이렇다 할 확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라모스는 일본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라모스는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LG를 삭제했다. 여기에 LG도 일본 한신에서 뛴 저스틴 보어(32)와 접촉하며 플랜 B를 구상 중이다.
5위 키움 히어로즈도 외국인 타자 계약이 남았다. 키움은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한 가운데 새로운 투수 조쉬 스미스를 영입하며 투수 구성은 마쳤다. 외국인 타자는 고민이다. 개막을 함께 한 타일러 모터는 기량 미달로 퇴출했고, 역대 최고 이름값을 자랑한 에디슨 러셀은 계륵으로 전락했다.
상위권 성적을 낸 팀들의 외국인 선수 계약에 더 시간이 걸리는 건 아무래도 KBO리그에서 맹활약 한 선수들의 경우 미국이나 일본 구단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재계약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는 등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계약에 위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상위권 성적을 거둔 만큼 2021시즌에도 성적에 욕심을 낼 수밖에 없기에 외국인 선수 구성이 더욱 조심스럽다. 상위권 다섯 팀이 언제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고 2021시즌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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