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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조지나도 기쁜 호날두의 통산 750호 득점 "축복받았다"
출처:세계일보|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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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소속 유벤투스 FC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스페인 출신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대기록을 쓴 호날두에게 축하를 전했다.

조니나는 3일(한국시간) 오전 인스타그램에 “축복받았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고서는 호날두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앞서 호날두는 오전 5시 홈 경기장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UPL) 소속 FC 디나모 키예프와 G조 조별리그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득점을 올려 팀의 3대 0 승리를 견인했다.

호날두가 넣은 골은 유벤투스에서 호날두가 넣은 75번째 득점이자 동시에 통산 750번째 골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750골, 행복한 750가지 순간들, 팬들의 750가지 미소”라며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도와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며 내가 매일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준 라이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그리고 무엇보다 내 가족에게 감사하다. 가족은 나와 항상 함께해 주었다”라며 “800골을 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역대 득점 순위에서 4위에 올라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이지만 유벤투스 소속으로 올 시즌 8경기 10골1도움을 올리며 아직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 중인 호날두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앞서 조지나와 호날두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구찌 매장에서 일하는 조지나의 모습을 본 호날두가 한눈에 반해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당시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음을 알린 두 사람은 2017년 딸 알라나를 얻었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대리모들을 통해 얻은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에바(딸)·마테오(아들) 혼성 쌍둥이의 어머니까지 자처하며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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