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37살 최형우, 타격왕 확정..최종 NC전 3&0에도 타이틀 수성
출처:OSEN|2020-10-31
인쇄




KIA 타이거즈 최형우(37)가 사실상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을 접수했다.

최형우는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은 2루 땅볼에 그쳤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작성했다. 그리고 벤치로 물러났다.

타격 성적은 522타수 185안타, 타율 3할5푼4리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

타격왕 경쟁을 벌인 상대팀 손아섭도 6타수 3안타를 때리며 분전했다. 540타수 190안타, 타율 3할5푼2리(.35185)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형우를 넘지는 못했다.

KT 멜 주니어 로하스는 대전 한화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3할4푼9리로 떨어졌다. 타격왕을 포함한 5관왕이 무산됐다.

손아섭과 로하스는 경기를 마쳤고, 최형우는 31일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최형우가 타격왕을 거머쥔 까닭은 3타수 무안타를 치더라도 타격 선두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타율은 3할5푼2리3모이다. 2위 손아섭에 앞선다. 단, 4타수 무안타까지 가면 안된다. 3할5푼1리7모까지 떨어져 타격왕을 놓친다.

선발출전을 하더라도 최대 3타석까지만 소화하고 벤치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9일과 39일 이틀 연속 2~3타석만 소화하며 타격 1위를 지켰다. 시원하게 1안타를 터트린다면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다. 설령 안타를 터트리지 못해도 자연스럽게 타격왕을 차지할 수 있다.

여유있게 앞서면서 윌리엄스 감독과 최형우와 딜레마도 사라지게 됐다. 최형우와 윌리엄스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타격 선두를 지킬 경우 출전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출전하지 않는다면 타율 관리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가 출전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 출전하지 않는다면 팬들, 선수들, 언론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최형우도 "차라리 2경기에서 많이 쳐서 1위를 확정짓겠다"고 말한바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경기에서 3타석, 2타석만 뛰도록 했다. 최형우는 이틀연속 2타수 1안타를 생산하며 자신의 타율을 끌어올렸다. 지난 2016년 삼성시절 첫 타격왕을 오른 이유 4년만에 다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만 37살의 나이로 대단한 성적이다. 역대로 최고령 타격왕은 아니다. LG 이병규 코치가 2013년 LG 선수시절 만 39살의 나이로 타격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타격왕을 앞세워 두 번째 FA 대박에 도전한다.
  • 축구
  • 농구
  • 기타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알 나스르(KSA) VS 알자우라 SC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알 나스르(KSA) VS 알자우라 SC
[알 나스르(KSA)의 유리한 사건]1. 알 나스르(KSA)는 현재 15점을 보유하며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어 이번 경기 결과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경기를...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Arkadag FK VS 알칼디야 SC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Arkadag FK VS 알칼디야 SC
[Arkadag FK의 유리한 사건]1. Arkadag FK는 현재 4점을 보유하며 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팀이 진출권을 다투려면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므로, 그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나이지리아 VS 탄자니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나이지리아 VS 탄자니아
[나이지리아의 유리한 사건]1. 현재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빅터 오시멘이 주장을 맡고 있으며, 아데몰라 루크만과 알렉스 이워비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2. 나이지리아는 지난 8경...
‘윤정수♥’ 원진서, 발리에서 뽐낸 비키니
‘윤정수♥’ 원진서, 발리에서 뽐낸 비키니
개그맨 윤정수와 아내 원진서가 달콤한 신혼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2일 자신의 SNS에 “천국 같은 발리.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힐링 그 잡채. 되돌아봐...
박성은 '마릴린 먼로의 크리스마스'
박성은 '마릴린 먼로의 크리스마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대 서울 삼성 경기가 22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렸다.정관장 치어리더 박성은이 섹시한 응원을 하고 있다.
에스파 윈터, 정국과의 커플타투는 어디에? 열애설 후 첫 게시물에 '화제'
에스파 윈터, 정국과의 커플타투는 어디에? 열애설 후 첫 게시물에 '화제'
그룹 에스파 윈터가 어깨와 쇄골 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2일 윈터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윈터는 블랙 컬러 바탕에...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