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사인 훔치기' 힌치 전 감독, DET 사령탑으로 MLB 복귀 유력
출처:스포츠조선|2020-10-30
인쇄


‘사인 훔치기‘ 스캔들은 잊혀진 걸까. A.J.힌치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의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임박했다.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30일 ‘디트로이트가 힌치 전 감독을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힌치는 은퇴 직전인 2003년 디트로이트에서 백업 포수로 뛴 인연이 있다. 이후 2004년 은퇴한 힌치는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처음 감독으로 데뷔했고, 2014~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맡았다. 5년간 481승 329패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4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특히 힌치가 지휘봉을 잡았던 2017년, 휴스턴은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악명높은 ‘쓰레기통 사인훔치기‘가 펼쳐졌음이 폭로됐다. 외야 카메라로 상대의 사인을 훔치고, 더그아웃의 쓰레기통을 두드리는 방법으로 타자에게 구종을 전달했던 것. 조사 결과 힌치는 직접 개입하진 않았지만, 사인 훔치기를 알고 있었고 막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MLB 사무국은 제프 루노 단장과 힌치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고, 그 직후 힌치는 해고됐다.

두 사람의 징계 기간은 2020 월드시리즈 종료까지였다. 힌치는 월드시리즈가 끝난지 48시간 만에 디트로이트와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 디트로이트의 감독 자리는 건강 문제로 론 가든하이어 감독이 사임한 이래 공석이다.

버스터 올니 ESPN 기자는 "아직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차기 감독으로서의 계약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LB 사무국은 ‘징계기간이 끝나고 복귀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알 아빌라 디트로이트 단장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인 스캔들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징계가 끝나면 현장에 돌아올 수 있다"고 답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추락하는 울산, 구세주는 신태용... 13년 만에 K리그 복귀 초읽기
추락하는 울산, 구세주는 신태용... 13년 만에 K리그 복귀 초읽기
울산 HD가 ‘위기의 순간’에 선택한 이름은 신태용이었다. 한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고 최근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를 일으켰던 그가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의 7번을 노린다…토트넘, ‘1800억 먹튀男’ 그릴리시 영입전 총력
손흥민의 7번을 노린다…토트넘, ‘1800억 먹튀男’ 그릴리시 영입전 총력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이미 선수 측과의 접촉은 시작됐으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여름 이적시장 최대의 거래가...
한혜진♥기성용 10살 딸, 경기장 중계 포착…아이돌 비주얼
한혜진♥기성용 10살 딸, 경기장 중계 포착…아이돌 비주얼
배우 한혜진(44)과 축구선수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의 딸 근황이 화제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포츠 중계 화면에 잡힌 한혜진과 그의 딸 시온 양의 사진이 올라...
장희령, 군살 ZERO 비키니 몸매…CG급 각선미
장희령, 군살 ZERO 비키니 몸매…CG급 각선미
배우 장희령이 눈부신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희령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별다른 캡션 없이 올린 이번 사진 속에는 휴양지로 보이...
장영란, 핫한 비키니 몸매..♥한창 덕에 건진 인생샷
장영란, 핫한 비키니 몸매..♥한창 덕에 건진 인생샷
방송인 장영란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31일 장영란은 자신의 채널에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사진과 함께 “와우 남편이 인생 사진 찍어줬네요. 대박. 보정 ...
“나두 여기 다녀왔어”…최준희, 여름 풀장→청량감 폭발 스타일
“나두 여기 다녀왔어”…최준희, 여름 풀장→청량감 폭발 스타일
맑은 수면 위로 번지는 자연광 아래, 최준희는 마치 여름이라는 계절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한 인물처럼 빛났다. 자유롭게 드러난 몸짓과 미소는 푸르른 물속에서 더욱 선명해졌고, 잔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