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패에도 미소 잃지 않은 오리온 "시즌은 이제 시작"
출처:루키|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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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부상자들의 복귀를 기다리며 약점 보완에 집중하고 있는 오리온이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지난 주말 KT, KCC에 잇달아 패하며 개막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KT전에서는 3차 연장 혈투 끝에 버저비터 3점을 맞고 아쉽게 패했다. KCC전에서도 선전을 펼쳤지만 골밑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승리를 내줬다.

제프 위디의 시즌 초반 결장, 최진수의 부상 등 좋지 않은 변수가 많았던 상황. 하지만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지켜본 오리온의 팀 분위기는 그리 침체돼 있지 않았다.

이날 오리온은 웨이트트레이닝 1시간, 팀 훈련 30분만 소화하고 오후 훈련을 마무리했다. 개막전 3차 연장 혈투로 인한 선수들의 피로 누적을 감안한 선택. 30분의 짧고 굵은 팀 훈련 시간 동안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골밑 수비 부담이 큰 디드릭 로슨에게 직접 몸으로 수비 요령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수 시절 빅맨이었던 강 감독은 로슨을 상대로 직접 포스트업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그에게 수비 요령을 전수해줬다. 시즌 초반 빅맨 수비에 애를 먹고 있는 로슨도 진지하게 강 감독의 코칭을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강 감독의 포스트업 공격에 로슨이 한 차례 뒤로 밀리자 강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너 나한테도 밀리면 어떡해!"라고 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오리온 선수단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당분간 코트에 서지 못한다. 김강선도 종아리 부상으로 일주일 정도 자리를 비울 예정. 제프 위디는 아직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여기에 개막 2연패에 빠져 있으니 팀 분위기가 다소 처질 법도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강 감독은 "컵 대회 결과는 이미 예전부터 잊고 있었다. 부상 등으로 초반의 계획이 꼬이고 준비가 덜 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70%의 상태로 시즌을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개막 2경기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였던 것 같아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어쩌겠나. 위디가 돌아오고 진수까지 돌아오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에게도 그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베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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