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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2패 중 2패가 이영하…두산, 뒷문 불안 어쩌나
출처:스포츠경향|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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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최근 6경기에서 끝내기 패배만 두 차례 당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시즌 도중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이영하(23)가 확실한 마무리라고 하기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은 지난 6~11일 열린 SK 3연전, KT 3연전에서 총 4승2패를 거두며 선전했다. 이 기간 타선이 팀 타율 1위(0.323)을 기록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 플렉센이 지난 9일 KT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선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줬다. 순위는 5위에 머물고 있으나 6위 KIA를 4.5게임차로 따돌렸고 2~4위 팀들과 거리를 좁히는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2패가 모두 끝내기 패배였다는 점에서 두산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두산은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4-4로 맞서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배정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도 4-4였던 9회말 2사 후 최정에게 끝내기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두 경기 모두 이영하가 마운드에 있었다.

지난해 선발 17승을 거둔 이영하는 올해도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평균자책이 한때 6.29까지 오르는 부진을 겪었다. 두산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 8월말 마무리였던 함덕주와 이영하의 자리를 맞바꾸는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이영하는 마무리로 등판한 17경기에서 2승 3패 2세이브를 기록했다. 본인의 평균자책은 1.42로 준수하지만 승계주자 득점 허용률이 0.429에 이른다.

특히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10월 들어 이영하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달 두산은 7승3패로 기세를 올리고 있으나 이영하는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 3.18을 기록했다. 9월 평균자책이 0.73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뒷문이 헐거워졌다.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두산이 마무리를 또 교체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5강 순위싸움이 한창인 이때, 흔들리는 이영하가 두산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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