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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 골' 울산 정승현, K리그1 24라운드 MVP
출처:노컷뉴스|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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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울산 현대)이 첫 멀티 골과 함께 K리그1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멀티 골을 기록한 정승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정승현은 지난 2일 상주 상무전에서 K리그 데뷔 첫 멀티 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홍철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고, 전반 36분에는 박정인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주 골문을 열었다.

2015년 K리그에 데뷔한 정승현은 일본 J리그 이적 전인 2017년까지 49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올해 울산으로 돌아온 뒤에도 19경기 무득점이었다. K리그 복귀 후 첫 골이자, K리그 데뷔 후 첫 멀티 골이었다.

정승현과 함께 홍철(울산), 임채민(강원FC)이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송민규(포항 스틸러스)와 한석희(수원 삼성), 비욘 존슨(울산)이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영재(강원), 류재문(대구FC),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김태환(수원)이, 골키퍼 부문에는 강현무(포항)가 각각 뽑혔다.

상주를 4대1로 격파한 울산은 24라운드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도 거머쥐었다.

한편 K리그2 22라운드 MVP는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진성욱은 지난 3일 FC안양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제주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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