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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는 레반도프스키
출처:스포츠월드|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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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뮌헨·폴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행사에서 2019∼2020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예견된 일이었다. 뮌헨은 또 한 번의 트리플크라운(리그, 컵 대회, UCL)을 이끈 레반도프스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마누엘 노이어(뮌헨·독일)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을 진행하지 않았던 발롱도르의 아쉬움을 이렇게 달랬다. 올해의 최우수 공격수도 레반도프스키의 몫이었다.

올해의 최우수 미드필더는 더 브라위너, 최우수 수비수는 조슈아 키미히(뮌헨), 골키퍼 수상은 노이어가 가져갔다. 올해의 남자 감독은 뮌헨의 트리플크라운을 이끈 한지 플리크 감독이 거머쥐었다.

한편 신계 선수로 지난 수 년간 유럽 축구를 평정했던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는 각각 올해의 선수 4위, 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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