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일정 속 사라진 하루 2승 2세이브
- 출처:스포츠서울|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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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7일 잠실에서 키움과 더블헤더를 치렀다. 이날 두산 이승진은 2경기 모두 등판했다. 줄어든 정규 시즌 기간에 144경기를 온전히 치러야 하는 각 팀은 평소보다 많아진 더블헤더 일정에 불펜투수들을 자주 등판시키고 있다. 과거 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만연했던 더블헤더 연속 경기 승리와 연속 세이브가 발생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더블헤더 경기에서 연속 경기 승리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들이 많았다. 최초의 더블헤더 연속 승리 투수는 1988년 해태 문희수로 전주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1·2차전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는 1991년 삼성 김성길이 시민 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더블헤더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12년 만인 2003년 현대 권준헌이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2경기 연속 구원승을 따냈다. 이후 한화 송진우가 2003년 LG를 상대로, KIA 유동훈이 2004년 현대를 상대로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승리를 일궈냈다.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는 1990년부터 2004년까지 36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1990년 빙그레 송진우가 최초의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고,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두산 진필중이 5번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2003년에는 현대 조용준이 두 번, LG 이상훈, 두산 구자운, SK 조웅천이 연속 세이브를 기록해 가장 많은 연속 세이브 투수들이 탄생했다. 2004년에는 현대 조용준을 마지막으로 16년간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 기록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투수분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더블헤더 연속 경기 승리와 연속 세이브가 희귀해지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코로나19로 정규 시즌 기간이 늘어나면서 더블헤더 경기가 늘어났고, 불펜들이 자주 등판하고 있다. 이번 시즌 멈췄던 더블헤더 연속 경기 승리와 연속 세이브 기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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