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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0.5G 차…NC, 운명의 1위 방어전
출처:스포츠경향|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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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혀지지 않을것만 같던 격차가 어느새 0.5경기로 줄어들었다. NC가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17일 현재 NC는 80경기에서 48승2무30패 승률 0.615로 선두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13일부터 1위 자리를 꿰찼던 NC는 줄곧 이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이제는 자리를 빼앗길 처지에 놓여있다. 2위 키움이 87경기 52승35패 승률 0.598로 NC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최근 열렸던 주말 3연전에서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NC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렸던 LG와의 홈 3연전에서 싹쓸이패를 당했다. 키움은 롯데와의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NC는 8월 들어 3승8패로 주춤했다. 키움은 같은 기간 동안 10승4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18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키움을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1위 자리도 내줄 수도 있는 위기다.

NC가 믿을 구석은 선발진이다. NC의 선발진 평균자책은 3.93을 이 부문 10개 구단 1위다.

2연전 중 첫 경기에서 드류 루친스키가 기선을 잡기 위해 나선다. 루친스키는 올시즌 17경기 11승2패 평균자책 2.88로 다승 1위, 승률 3위(0.846), 삼진 5위(91개), 퀄리티스타트 3위(14차례), 피안타율 5위(0.238) 등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16일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두번째 날은 신민혁이 나선다. 개막 전 5선발 자리를 두고 최성영, 김영규 등과 경쟁을 하기도 했던 신민혁은 지난 13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NC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불펜이다. NC의 구원진 평균자책은 5.98로 10개 구단 중 가장 부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NC는 KIA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서 문경찬과 박정수를 받고 장현식과 김태진을 내줬다. 대권 도전을 위해 불펜진을 보강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8월 11경기에서 구원진 평균자책 5.83으로 여전히 최하위를 걷고 있다.

이에 초반 리드가 필요한 NC는 타선의 힘이 필요하다. NC 타선은 키움을 상대로 강했다 NC의 키움전 타율은 0.305로 9개 구단 중 키움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역시 변수는 최근 키움의 상승세다. 키움은 한현희, 제이크 브리검이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한현희는 그의 올시즌 NC전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 7.84로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기세는 좋았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2.77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하는 브리검도 직전 등판에서 감을 찾았다. 지난 13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올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지난달 14일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올린 좋은 기억도 있다.

불펜 싸움은 키움이 우위에 있다. 키움의 불펜진 평균자책은 4.01로 리그에서 가장 좋다. 8월 상승세를 달리는 동안에는 평균자책 2.03으로 짠물 피칭을 펼쳤다. 안우진-조상우로 이어지는 8~9회는 어느새 승리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조상우는 21세이브로 가파르게 세이브 개수를 쌓아가는 중이다. 여기에 홀드 1위 이영준(19개)이 마운드의 허리를 지키고 있다.

NC로서는 리드를 빼앗기면 후반부에 승기를 다시 가져오기가 힘들다. NC의 힘겨운 1위 방어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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