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지도자 데뷔, '강심장' 변연하 코치 덜덜 "긴장 됐다"
출처:스포츠조선|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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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긴장이 됐다."

프로 지도자 첫 경기, ‘천하의‘ 변연하 부산 BNK 코치도 떨었다.

부산 BNK는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96대83으로 승리했다. BNK는 창단 첫 박신자컵 정상을 향해 달려간다.

이날 경기는 ‘레전드‘ 변연하 코치에게 무척 의미가 깊었다. 변 코치는 새 시즌을 앞두고 BNK의 코치로 합류했다. 2015년 현역 은퇴 뒤 5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것. 그는 프로 지도자로 제2의 농구 인생의 막을 열었다. 변 코치는 은퇴 뒤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꼬박 두 시즌 지도자 연수를 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해설위원을 하며 미래를 설계했다.

프로에서 ‘코치‘ 명함을 들고 치른 첫 번째 공식전. 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끄는 최윤아 수석코치를 보좌하며 벤치에 들어섰다. 박신자컵은 감독 대신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처음으로 프로 벤치에 앉은 변 코치는 "처음에는 긴장이 됐다. 다행히도 선수들이 시작부터 잘 해줘서 조금은 여유를 찾았다"고 돌아봤다. 현역시절 국제대회 및 플레이오프 등 큰 경기에서 유독 강했던 변 코치. 이름 앞에 ‘강심장‘이란 수식어가 붙었던 변 코치. 하지만 그 역시 코치 데뷔전은 특별했고, 그만큼 간절했다.

경기 뒤 냉정함을 되찾은 변 코치는 데뷔전을 차근차근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인 팀 훈련은 유영주 감독님께서 지휘하신다. 하지만 개인 훈련 때는 코치들이 포지션별로 가르친다. 가드는 최윤아 수석코치, 센터는 양지희 코치께서 담당한다. 나는 포워드진을 가르친다. 첫 경기 결과는 승리지만, 과정을 보면 포워드진의 활약이 가장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선수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면이 있다. 그동안 차분하게 열심히 준비했다. 훈련한 것들을 코트에서 보여줘 정규리그 때도 기회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이번 박신자컵은 그 미래를 위한 시간이다. 내 역할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도와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BNK는 17일 대구시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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