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나만 갖고 그래”...ESPN의 호세 알투베를 위한 변명
-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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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브레그먼 : 2할2푼4리
조지 스프링어 : 1할8푼2리 (이상 11일 현재)
LA 다저 출신의 투수 오럴 허샤이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호세 일투베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루킹 삼진을 당하자 “알고 치는 것보다 그냥 추측해서 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비아양댔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를 빗대 말한 것이다.
이어 언론 매체들이 휴스턴 ‘3총사’ 알투베-알렉스 브레그먼-조지 스프링어의 동반 부진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내용의 기사를 쏟아냈다. “사인을 훔치지 못하니 제대로 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에 ESPN이 이들의 타격 부진은 ‘사인 훔치기’ 때문이 아니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슬로우 스타트에 대한 팩트체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의 초반 부진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인 훔치기’를 하지 못해서 부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SPN은 이들이 ‘사인을 훔친 사기꾼’이라면, 1할4푼3리의 앤서니 랜던, 1할4푼3리의 유지뇨 수아레스, 1할5푼7리의 크리스티안 옐리치, 1할7푼5리의 코디 벨린저 등도 ‘사기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3총사’의 부진은 예년에 비해 나쁜 볼에 좀 더 자주 배트를 휘두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알투베의 경우, ESPN은 이맘때의 기대 평균 타율과 시속 95마일 이상 타격 지표를 예로 들며 그의 타격 부진을 두둔했다.
또 알투베는 지난 시즌 4월 20일에서 5월 10일 사이 1할6푼2리의 타율과 홈런 1개를 기록하는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인 바 있다고 부연했다. 그의 부진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ESPN은 브레그먼이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나가는 볼을 따라가며 배트를 휘두르는 경우가 다소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스피링어는 시즌 개막 후 21타수 1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다 최근 살아나는 듯했으나 부상을 입는 바람에 이맘때 기대 타율 2할4푼1리를 밑도는 1할8푼2리의 타율에 머물고 있다고 ESPN은 말했다.
ESPN은 결론적으로, 이들 ‘3총사’의 부진은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시간이 흐르면 점차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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