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수비 보강을 위해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5일(현지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맨시티에서 위기에 빠진 스톤스를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스톤스는 지난 2016년 에버튼을 떠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부상에 시달리면서 이적료 5,560만 유로(약 775억원)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이에 첼시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스톤스를 주시하고 있다. 올 시즌 54실점으로 상위 10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한 첼시는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 ‘데일리스타’는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여름 경험 많은 센터백을 찾을 예정이다. 스톤스는 램파드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맨시티가 스톤스를 매각하기로 한다면 영입 당시 투자했던 이적료를 100%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