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질 위기 맞은 바르셀로나 세티엔 감독 "나가겠다는 생각해본적 없어"
- 출처:스포츠서울|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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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놓친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티엔 감독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열리는 라리가 38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나가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히면서 “이 곳에 왔을때 매일 즐기자는 생각이었다. 상황이 쉽지 않고, 감독이라는 직업은 항상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난 즐기고 있다. 내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중후반까지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리그가 재개된 뒤 레알 마드리드에게 역전 우승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개 후 10연승을 달리면서 3시즌만에 우승을 확정했고, 바르셀로나는 2위에 머물렀다.
세티엔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를 맡아 감독직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 지금 행복하고 만족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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