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출전으로 생일 선물 바랬지만… 지단은 여전히 싸늘
- 출처:스포탈코리아|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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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9번째 생일을 맞이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과 마음의 거리는 여전히 냉랭하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알은 그라나다전 23인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특히, 그는 지난 12일 29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지단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를 앞두고 “로드리게스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어떤 선수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품게 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선택의 기로에서 로드리게스를 외면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고, 시즌 막판으로 흘러가도 변하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레알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결별은 사실상 확정 상태다. 레알도 로드리게스 이적료를 벌 마지막 기회라 붙잡을 가능성은 적다.
생일에도 예비 명단에 넣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간격은 더 커졌다. 이제 로드리게스의 레알과 결별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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