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별명 아는 윌리엄스 "바람의 손자, 리그 최고 타자"
- 출처:스타뉴스|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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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전을 앞두고 KBO 리그에서 상대한 타자 가운데 누가 가장 뛰어난지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IA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현재 55경기를 치렀고 9개 구단을 모두 상대했다.
이 질문에 윌리엄스 감독은 "리그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좌타자들이 많다"면서 "이번에 경기를 하는 키움에는 ‘바람의 손자‘가 이번 시즌 내내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서건창(키움) 역시 아웃 카운트를 쉽게 내주지 않는 타자다. KT의 좌타자(강백호)를 비롯해 두산의 좌타자 2명(김재환, 오재일)도 아주 뛰어나다"고 지목했다.
특히 윌리엄스 감독의 입에서 이정후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왔다. 외국인이기에 다소 어려운 발음 대신 ‘바람의 손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아버지 이종범(50) 전 LG 코치의 현역 시절 별명이 ‘바람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정후의 장점을 묻자 윌리엄스 감독은 "스윙 각이나 메커니즘을 볼 때 슬럼프를 최소화한다. 타격감이 뛰어날 때뿐 아니라 몸 상태가 100%가 아니거나 슬럼프가 왔을 때 잘 대처하는 것도 좋은 선수의 요건이다. 상대해 봤을 때 구종과 관계없이 투수의 공에 스윙을 잘 제어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타자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정후의 별명에 대한 뜻도 알고 있을까. 윌리엄스 감독은 "당연하다. (아버지 이종범이) 내가 맡고 있는 KIA에 엄청난 선수였다는 것도 들었다. 유전적으로 아주 뛰어난 것 같다"고 답했다.
KIA 관계자가 구단 영구결번(7번)이 되어 있는 선수라고 말하자 "아버지가 굉장한 업적을 세운 것도 잘 알고 있다. (이정후가) 지금까지는 자신의 역할을 잘 하면서 아버지를 잘 따라가고 있다고 본다"고 웃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는 야구를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팀이라도 야구를 잘하는 선수를 보면 즐겁다. 그렇지만 좋은 선수라도 내가 더그아웃에 있을 때는 뛰어난 선수들이 안타를 치지 말라고 기원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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