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형평성에 대노' 류중일 감독, 1회초 우천 중단에 심판을 밀며 강력한 어필
출처:스포티비뉴스|2020-07-13
인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는 비 예보가 있었다. 남부 지방부터 시작된 비로 광주, 부산, 대전 구장에서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4시부터 취소가 됐고 30분 뒤에는 수원도 우천 취소됐다. 잠실구장도 4시 30분부터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5시 직전 적잖은 비가 쏟아졌다.

그러나 우천 취소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비가 계속해서 내렸지만 경기는 강행됐다. 1회초 LG 선발 김윤식이 마운드에 올랐고 무실점 역투를 펼친 김윤식은 이닝 종료 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NC 선발 구창모가 몸을 풀고 있었던 공수 교대 시간에 심판진은 상의를 한 후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자 더그아웃에서 류중일 감독이 급하게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에게 강력한 어필을 했다. 좀처럼 큰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류중일 감독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려는 심판을 밀며 항의를 시작했다.

경기 직전에도 비가 내렸고, 1회초가 끝난 뒤에도 비는 내렸다. 미세한 빗줄기의 차이가 있었을 뿐 상황은 비슷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심판진의 우천 중단에 류중일 감독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로 뛰쳐나올 수 밖에 없었다.










김윤식은 1회초 16구를 던지고 내려왔다. 우천 중단이 우천 취소로 이어진다면 LG만 선발 투수를 쓰게 된 셈, 이런 상황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형평성을 생각하며 심판에게 어필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류중일 감독의 얼굴엔 화가 나면서도 억울한 표정이 그대로 나타났다.

빗줄기는 더욱 거세졌지만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무리한 강행 속 3회말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구창모와 김윤식은 마운드에서 고생만 하다가 의미 없는 경기를 마쳤다. 경기 감독관과 심판진의 운영이 아쉬웠던 잠실구장이었다.
  • 축구
  • 농구
  • 기타
‘벼랑 끝’ 수원FC, 잔여 4경기 “생존 위한 결승전”
‘벼랑 끝’ 수원FC, 잔여 4경기 “생존 위한 결승전”
프로축구 K리그1 강등권으로 ‘벼랑 끝’에 선 수원FC가 남은 4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수원FC는 최근 5경기서 1승4패로 부진해 8승7무14패(승점 3...
"심각하진 않지만 여전히 통증... UCL 앞두고 테스트"... LEE, 부상 털고 일어날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별들의 무대'를 코앞에 두고 발목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프랑스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유럽...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SL 벤피카 VS 카라바흐 FK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SL 벤피카 VS 카라바흐 FK
[SL 벤피카의 유리한 사건]1.SL 벤피카는 포르투갈 명문클럽으로서 역사상 정상급 리그에서 강등을 당해 본 적이 없습니다. SL 벤피카는 지난 1961년과 1962년에 UEFA ...
헤이즈, 등 시원하게 드러낸 수영복 사진 공개 팬들 열광
헤이즈, 등 시원하게 드러낸 수영복 사진 공개 팬들 열광
가수 헤이즈가 시원한 여름 휴가 패션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헤이즈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물과 나 ...
김희정, 스카프 두장으로 완성한 아찔 비키니...몸매가 다 했네
김희정, 스카프 두장으로 완성한 아찔 비키니...몸매가 다 했네
배우 김희정이 일상을 공유했다.15일 김희정은 자신의 SNS에 푸켓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스카프로 완성한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김희정의 모습이 ...
"시간이 멈췄나"...이가령, 노란빛 비키니로 증명한 존재감
노란빛이 수면 위로 번졌다. 14일, 이가령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짧은 한 마디“그러치~”는 한 장의 사진을 더 선명하게 했다.노란색 비키니, 물기 어린 햇살, 그리고 카메라...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