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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대우에겐 ‘욕심’이 없다
출처:스포츠월드|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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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김대우(32)는 욕심부리지 않는다.

삼성은 시즌 초반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줄지어 이탈했다. 백정현은 종아리 통증으로 5월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자리를 비웠다. 외인 벤 라이블리는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로 5월 23일 말소됐다. 재활 중이다. 최채흥은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3일 대구 한화전서 복귀했다.

선발진에 김대우가 등장했다. 팀이 무너지지 않도록 활약을 덧댔다. 우완 언더핸드 투수인 그는 2011년 넥센(현 키움)에서 데뷔했다. 2016년 트레이드로 삼성에 합류했다. 2017, 2018년 대체선발 경험이 있다. 올해는 결과가 더 좋다. 선발 등판한 5경기 25이닝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던질수록 좋아졌다.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도 달성했다. 기복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선발 자리를 굳히고 싶은 마음이 들 법했다.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대우는 “선수는 자신의 욕심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주어진 역할만 충실히 해내겠다”며 “감독님께서 올해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기용할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신 덕에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은 호투에도 혼자 돋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항상 동료들을 먼저 언급한다. 그는 “포수 (강)민호 형, 응민이가 든든하게 리드해준다. 볼 배합도 잘해줘 고맙다”며 “나는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투수다. 야수들에게도 더 잘하려 한다”고 웃었다.

유일하게 욕심내는 게 있다. 이닝 소화 능력이다. 김대우는 “아직 자신감보다는 긴장감이 크다. 선발로 나가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도 있다.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을 섞는 것이다. 그는 “슬라이더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투심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확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자신의 공을 던지는 데만 집중한다. 김대우는 “올해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승리를 위해 노력한다”며 “나도 집중력을 높여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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