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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초점] 정우람 트레이드 카드?… 없으면 어쩔 뻔
출처:스포츠월드|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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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35)이 과연 ‘있으나 마나 한 카드일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20시즌 사투를 펼치고 있다.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8연패를 당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 투수 정우람에게 시선이 쏠린다. 승리보다 패배 숫자가 더 많은 만큼 마무리 투수의 등판 횟수가 줄어들었고, 이에 효용성 여부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팀이 리빌딩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시계를 돌려보자. 한화는 지난 20일 창원 NC전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워윅 서폴드가 6⅓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2실점(1자책)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승리의 기운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한화 타선은 4회까지 4득점에서 성공했으나, 5회부터 9회초까지 4이닝 동안 1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그 사이 불펜은 상대 중심 타자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8회말 4-3까지 추격당했다.

이 시점에서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정우람은 9회말 등판해 공 12개로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다시 4연패에서 탈출하면 한숨을 돌렸다. 정우람이 왜 한화 투수진에 필요한 선수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만약 정우람이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고 해도 마무리 투수의 ‘존재’ 자체가 상대 팀 타자에게 주는 심리적인 영향은 차이가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도 “1점 차 승부에서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뒷문을 완벽하게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리빌딩 과정에 있는 구단이다. 그 속도와 방향성, 그리고 성적이 모두 일치할 순 없다. 이전 10년의 과정이 팀을 무너트렸고, 그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의 아픔을 겪고 있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이 중요하다. 당장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대체자원도 마련하지 않고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면 팀 분위기는 또 흔들릴 수 있다.

트레이드는 팀의 부족한 2%를 채우는 작업이다. 장점을 지우면서까지 약점을 보강한다면, 곧 장점은 다시 약점이 될 수 있다. 리빌딩은 ‘돌려막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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