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백호, 이정후, 구창모,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귀하신 몸'이 될 수 있는 이유
-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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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라는 사실 이외에 이들에게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강백호(kt 위저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구창모, 나성범(이상 NC 다이노스).
이들에게도 KBO 리그 선수라는 사실 이외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이상 일본).
메이저리그에서 이름을 떨쳤던, 그리고 떨치고 있다는 사실 이외에 이들에게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왼손잡이다.
오타니는 투수로 뛸 때는 오른손잡이가 되고, 타자로 나설 때는 왼손잡이다.
이들은 하나 같이 메이저리그에서 왼손잡이 선수라는 이유로 ‘귀하신 몸’ 대접을 받으며 활약했고, 활약 중이다.
메이저리그는 지금 왼손잡이 선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MLB닷컴의 칼럼니스트 마이크 페트릴로는 2019년은 55년 만에 왼손잡이 야수가 가장 적은 해로 기록됐다며 “야구에서 최대 멸종 위기에 처한 종(種)은 순수 왼손잡이 선수”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009년 왼손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것은 모두 82511차례였으나 10년 후인 2019년에는 76375차례로 무려 7%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왼손으로 던지는 선수가 타석에서는 오른손잡이로 바꾸고, 구단들이 왼손잡이 1루수 기용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수의 경우,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비교해 본 결과, 2019년 WAR 3 이상을 기록한 우완투수는 28명이었던 것에 비해 좌완투수는 류현진을 비롯해 고작 9명에 불과했다고 페트릴로는 지적했다. 이는 1969년부터 2019년까지 세 번째로 적은 수다.
페트릴로는 좌완 투수의 구속이 감소한 점, 좌완 투수들의 시대에 뒤떨어지는 투구 종류 구사, 왼손 타자의 감소, 도루 시도가 줄어들면서 1루 픽업 플레이 필요성의 감소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는 역설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왼손잡이 선수들의 희소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오른손잡이 선수들보다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 출신 왼손잡이 선수들은 오른손잡이 선수보다 더 오래 메이저리그에서 생활했고, 또 성공했다.
추신수는 7년 1억3천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몸값’을 받으면서 15년을 버텼다. 류현진도 7년간 살아남은 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최지만과 김광현도 추신수와 류현진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
19년간을 버틴 이치로는 아시안 출신으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력 10년의 마쓰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사례다. 오타니는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롱런을 할 수 있다.
나성범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입성이 확실시되고 있고, 강백호, 이정후, 구창모 등은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을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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