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 홈런' 삼성 강민호, 재기에 성공할까
- 출처:오마이뉴스|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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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30일 NC전에서 멀티 홈런 기록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다섯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은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기 위해 뷰캐넌을, NC는 라이트를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이날 삼성은 뷰캐넌의 호투 속에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갔다. 뷰캐넌은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져 1실점 3피안타 3K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단단히 막았다. 이러한 호투에 삼성 타자들은 9득점으로 보답했다. 상대 선발투수를 제대로 공략하며 뷰캐넌의 어깨를 펴줬다. 이러한 삼성의 9득점에는 강민호의 방망이도 한 몫 했다.
8번 타자로 출장한 강민호의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2회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 들어선 강민호는 병살타로 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의 상황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 강민호의 방망이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강민호는 김건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쳤다.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홈런이었다.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들어선 강민호는 홍성무의 145km의 직구를 받아쳐 직전 타석과 같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상대팀의 추격의 불씨를 완전히 끄는 쐐기포였다. 이로써 팀은 1-9로 승리했고 1위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따내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강민호는 멀티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통산 900타점을 올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다.
올 시즌 강민호는 19경기에 출장해 0.192의 타율과 4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강민호 뿐만 아니라 삼성 타자들이 대체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강민호는 최근 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두산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도루 저지까지 성공하며 공수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지난 27일에는 안타 한 개와 볼넷을 두 개나 골라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강민호의 활약은 타자들의 부진으로 고민하는 삼성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단비와 같았다.
벌써 삼성에서 3년차를 맞이한 강민호는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하향세를 띠기 시작했다. 2018시즌부터 삼성에서 뛴 강민호는 이적 첫해에는 129경기에 출장해 0.269의 타율과 22개의 홈런 71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물론 이전 시즌에 비해 타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팀에 큰 도움이 됐던 시즌이었다. 그러나 다른 팀의 안방마님에 비해선 부족했다는 평가들이 대부분이었다.
주장으로 시작한 2019시즌에는 112경기에 출장해 0.234의 타율과 13개의 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초반 타격 페이스가 나쁘진 않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롯데 시절 강민호는 골든글러브를 다섯 번(2008, 2011, 2012, 2013, 2017)이나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포수였다. 또한 국가대표의 안방까지 책임졌던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따라서 강민호의 부진은 팀과 팬들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었다.
강민호의 부활은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삼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강민호가 재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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