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류현진 ESPN 인터뷰, "KBO No.1 한화, 내 야구의 근본"
출처:OSEN|2020-05-23
인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ESPN과 인터뷰에서 KBO리그를 적극 홍보했다. 친정팀 한화를 넘버원 팀으로 꼽는 의리도 발휘했다.

미국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인터뷰를 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7월로 미뤄지며 플로리다에서 개인훈련 중인 류현진은 지난 5일 개막해 시즌이 진행 중인 KBO리그를 집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 야구는 파워, 홈런, 장타율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한국야구는 출루율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야구에 가깝다. 컨택에 집중하고, 어떤 라인업에서든 필요할 때는 번트를 댄다. 파워 중심의 메이저리그보다 더 고전적인 야구”라고 KBO리그를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한국 팬들은 열광적이다. 승패를 떠나 매 경기 파티에 온 것처럼 축하한다. 팬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하러 온다. 야유를 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례함의 표시기이 때문이다”며 “미국 사람들은 야구 경기 내내 그냥 앉아있지만 KBO는 경기 내내 사람들이 서있다. 정말 정말 시끄럽다”고 남다른 야구장 응원 문화를 설명했다.

지난 2006년 데뷔 후 2012년까지 7년을 몸담은 친정팀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넘버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라고 영어로 소리 친 류현진은 “한화는 정진호, 이용규 등 스타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아주 잘 할 것이다. 부상자들과 베테랑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도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화는 2년 연속 같은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함과 동료애 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선발투수들도 잘하고 있다”고 한화를 적극 홍보했다. ESPN은 ‘한화는 1999년 단 한 번밖에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팀이 다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류현진의 예상대로 한화의 투수진은 탄탄하지만, 공격이 리그 10개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현진은 “KBO는 규율 체계가 매우 잘 돼 있다. 팀워크에 집중하는 부분이 많다. KBO 코치들, 특히 한화 코치들은 나를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가르쳤다. 그들은 내게 최고 수준의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 규율을 배우고, 경기에서 정신적인 면을 배웠다”며 “KBO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내게 책임감을 가르쳐줬고, 그것이 내 경력에 있어 근본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KBO리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배트 플립, 이른바 ‘빠던’ 문화에 대한 물음도 빠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배트 플립에 익숙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문화의 일부이고, 그게 한국야구”라고 답했다.




한편 ESPN은 류현진에 대해 ‘같은 해 KBO 신인왕, MVP에 오른 최초의 선수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선수 중에서 가장 성공했다. 올스타전과 월드시리즈 모두 선발로 나선 최초의 한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500이닝 이상 던진 아시아 출신 투수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3.00 이하’라고 소개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FC 마치다 젤비아 VS FC 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FC 마치다 젤비아 VS FC 서울
[마치다 젤비아의 유리 사건]1. 마치다 젤비아는 이번에 홈에서 전의가 강합니다.2. 미첼 듀크는 지난 경기에서 발휘가 뛰어나서 마지막으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3. 마치다 젤비아는...
[acle.live] '사상 첫 ACL' 마치다 감독, "서울은 K리그 챔피언, 우리의 축구 보여주겠다"
[acle.live] '사상 첫 ACL' 마치다 감독,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마치다의 쿠로다 고 감독이 첫 상대인 FC서울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도전자의 입장에서 마치다만의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했다.FC서울과 마치다 젤비아는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유벤투스 FC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유벤투스 FC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FC의 유리한 사건]1.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머가 지난번 인터밀란과의 공격 대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개인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2. 유벤투스 FC는 새 시즌에 ...
치어리더 이진, 크롭티에 푹 빠진 일상
치어리더 이진, 크롭티에 푹 빠진 일상
치어리더 이진의 일상 속 패션이 눈길을 끈다.1998년생 이진은 지난 2023년부터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2021년 데뷔 후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
임현주, 청순 미녀의 반전 비키니…163cm인데 비율 대박
임현주, 청순 미녀의 반전 비키니…163cm인데 비율 대박
연기자 임현주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임현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물놀이하는가 하면 ...
‘대만 홀린 여신’ 이다혜, 시원스런 여행룩에 깜찍한 표정으로!
‘대만 홀린 여신’ 이다혜, 시원스런 여행룩에 깜찍한 표정으로!
‘대만의 치어리더 여신’으로 떠오른 이다혜가 시원스런 여행 패션을 선보였다.이다혜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름이었다!”는 멘트와 함께 대만에서의 광고 촬영 상황으로 보이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