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미국 팬 '창원' 소환…100명 넘게 신청
출처:엑스포츠뉴스 |2020-05-23
인쇄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창원으로 미국 팬을 소환했다.

22일 창원NC파크. 경기를 앞두고 구단 임직원 여럿이 무언가 들고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팬 얼굴이 인쇄돼 있는 입간판이 들려 있었다. 그러고 포수 뒤 프리미엄석에다 입간판을 정성껏 세워 놓기 시작했다. 그냥 세워 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수건으로 좌석을 꼼꼼하게 닦는 것이 먼저였다.

정성스레 앉혀 놓은 입간판 속 팬의 정체는 미국에서 밤낮 안 가리고 NC 경기를 즐기고 있는 북미 현지 팬이었다. N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구가 중단돼 있는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모기업 이름과 같은 약자를 써 노스캐롤라이나 주민에게 보다 사랑받고 있다.

비단 약자만 같아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니다. 경기력이 되니 인기도 느는 추세다. 미국 ESPN은 매주 발표하는 파워랭킹에서 NC를 1위로 꼽는다. 12일 창원 KT전에서 일명 ‘박석민 무릎 홈런‘이나 빅 리그 진출을 꿈꾸는 나성범 활약 등 ESPN 중계진 입을 못 다물게 하는 장면도 적잖게 연출해 오기도 했다.

NC는 NC WEST와 같이 북미 팬 초대를 기획했다. 아직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지 않아 직접 초대는 어렵다. 그래서 입간판으로나마 함께하겠다는 마음이다. 중계화면상 실제 와 있는 듯해 보이기도 하다. NC 관계자는 "애초 26일부터 시행하려 했으나, 사전 신청자가 많아 일정을 앞당겼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미국 팬의 사진과 응원 문구를 넣어 입간판을 제작했다. 처음 계획은 선착순 20명만 함께하려 했는데, 구단 홈페이지를 들어 가 신청해 주시는 팬이 100명이 넘어 팬 입간판을 60개로 늘렸다. 그것만 아니라 총 67개 입간판이 제작되는데 다른 7개는 마이너리그 팀 마스코트 입간판으로 제작했다"고 했다.

실제 미국 팬 얼굴을 합성해 놓은 입간판을 보면 ‘We Are NC‘라고 적혀 있는 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팬이 함께하기도 했다. 그 외 NC 구단 캐치프레이즈가 적혀 있거나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 입간판도 보였다. 뿐만 아니라 NC는 전광판에다 미국에서 보내는 실시간 SNS 메시지를 띄워 놓기도 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PSG 떠난 음바페, "강인아, 보고 싶다"...레알서 불행 + 감독 전술에 불만 폭주
PSG 떠난 음바페,
"나 돌아갈래?".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 감독이 11월 A매치 명단에 음바페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음바페는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지만...
대반전! "토트넘, 손흥민 방출" 거짓말이었나...1티어 확인 "걔 믿지마" 방출 소식 보도 기사 저격
대반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반전이 일어날까.영국 ‘TBR풋볼’은 지난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
사우디서 ‘희대의 이적’ 일어나나…연봉 ‘2243억 공격수’ 내쫓고 호날두 영입 추진
사우디서 ‘희대의 이적’ 일어나나…연봉 ‘2243억 공격수’ 내쫓고 호날두 영입 추진
알힐랄이 네이마르(32)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스타 영입을 꿈꾸고 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연이은 부상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충격적이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
돌싱 율희, 새 프로필 공개…청초한 미모
돌싱 율희, 새 프로필 공개…청초한 미모
방송인 율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율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새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그는 끈소매의 새하얀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다양한 포...
박규영 발레하는 태가 남달라…다리찢고도 평온
박규영 발레하는 태가 남달라…다리찢고도 평온
배우 박규영이 발레리나 같은 자태를 뽐냈다.박규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레를 즐기며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수년째 취미생활로 발레를 하고 있다는 그는 발레복을 ...
과즙세연, 16억 먹튀설 입 열었다 “모두 허위사실, 선처 없이 법적 조치”
과즙세연, 16억 먹튀설 입 열었다 “모두 허위사실, 선처 없이 법적 조치”
아프리카 여성 BJ 과즙세연(인세연)이 16억 먹튀(먹고 튀기)설에 입 열었다.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누리꾼이 “과즙세연에게 16억원을 후원해 열혈회장까지 올랐지만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