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보라스 눈에 든 이정후 강백호 김하성 이영하
-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5-19
- 인쇄
든든한 에이전트를 등에 업은 박찬호는 그 해 18승10패,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01년에도 3.50의 준수한 평균자책점과 15승을 올리자 그의 주가는 더욱 치솟았다.
한양대 2학년 재학 중이던 1994년 계약금 120만 달러에 연봉 10만9000 달러(약1억2000만 원)에 6년 계약을 맺고 LA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1997년 27만 달러, 1998년 70만 달러, 1999년 230만 달러, 2000년 385만 달러, 2001년 990만 달러를 받는 등 급상승을 탔다.
마침내 2001년 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다저스와 결별하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6,500만 달러(약 732억 원)에 계약했다.
이 같은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것은 보라스의 수완 때문이었다.
박찬호의 훌륭한 데이터가 뒷받침되긴 했으나, 이를 돈으로 연결시키는 데 천부적인 재주를 가진 그의 현란한 ‘혀’에 레인저스 구단이 넘어간 것이다.
2013년 12월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의 꾸준한 성적과 신시내티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당시 1,379억 원)에 계약했다.
초대형 ‘잭팟’의 배경에는 보라스가 도사리고 있었다.
LA 다저스에서의 7년 생활을 마치고 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몬스터’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970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추신수보다 짧지만 평균 연봉액은 추신수의 연봉보다 높다.
류현진에게 이 같은 거액을 안겨준 에이전트도 보라스였다.
이처럼 그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 중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선수들이 대부분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보라스는 ‘대박’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한테만 접근한다. 돈 냄새를 맡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는 셈이다.
그런 그가 향후 메이저리그 입성의 꿈을 꾸고 있는 이정후, 김하성(이상 키움 히어로스), 강백호(kt위즈), 이영하(두산 베어스) 등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하지 않을 리 없다.
수많은 메이저리그 고액 연봉자들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지난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에게 7년 2억 4,500만 달러를 안겨주었고 게릿 콜(뉴욕 양키스)에게는 9 년 3억2,4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선사했다. 이어 앤서리 렌든(LA 에이절스)의 7년 2억4,5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메이저리그 대박의 모든 길은 보라스로 통한다.
- 최신 이슈
- 빅리그 기회 줄었는데...피츠버그 단장은 “배지환, 더 좋은 선수가 됐다”|2024-11-09
- "김하성 인기 아주 많다, SF에 다저스도…" 보라스 자신감, 부상 리스크도 잠재우나|2024-11-09
- '연봉 1억' 김도영, '유니폼 매출만 111억+@'라니…잘 키운 슈퍼스타, 움직이는 중소기업|2024-11-09
- '롯데 역대 최고 유격수' 포기하고 데려온 이학주, 결국 '프로세스' 실패였다...3시즌 만에 방출 엔딩|2024-11-09
- '이틀새 128억 썼다' 한화, FA 엄상백 4년 78억원 영입 '리그 최강 선발진 구축'|2024-11-08
- 축구
- 농구
- 기타
- PSG 떠난 음바페, "강인아, 보고 싶다"...레알서 불행 + 감독 전술에 불만 폭주
- "나 돌아갈래?".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 감독이 11월 A매치 명단에 음바페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음바페는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지만...
- 대반전! "토트넘, 손흥민 방출" 거짓말이었나...1티어 확인 "걔 믿지마" 방출 소식 보도 기사 저격
-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반전이 일어날까.영국 ‘TBR풋볼’은 지난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
- 사우디서 ‘희대의 이적’ 일어나나…연봉 ‘2243억 공격수’ 내쫓고 호날두 영입 추진
- 알힐랄이 네이마르(32)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스타 영입을 꿈꾸고 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연이은 부상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충격적이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
1/6
- 돌싱 율희, 새 프로필 공개…청초한 미모
- 방송인 율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율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새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그는 끈소매의 새하얀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다양한 포...
- 박규영 발레하는 태가 남달라…다리찢고도 평온
- 배우 박규영이 발레리나 같은 자태를 뽐냈다.박규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레를 즐기며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수년째 취미생활로 발레를 하고 있다는 그는 발레복을 ...
- 과즙세연, 16억 먹튀설 입 열었다 “모두 허위사실, 선처 없이 법적 조치”
- 아프리카 여성 BJ 과즙세연(인세연)이 16억 먹튀(먹고 튀기)설에 입 열었다.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누리꾼이 “과즙세연에게 16억원을 후원해 열혈회장까지 올랐지만 ...
- 스포츠
- 연예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
- [IMISS] Vol.246 모델 Yu Xin Yan
- [DKGirl] Vol.065 Cai Le Er
- 풀럼 FC 2:1 브렌트퍼드 FC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