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곤(kt) 박신지(두산) 변우혁(한화) 최하늘(롯데) 등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상무야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야구 종목 최종 합격자는 총 15명이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 7명, 포수가 2명, 내야수가 4명, 외야수가 2명이다.

2015년 신생팀 kt에 입단해 KBO리그 통산 150경기를 뛴 정성곤을 비롯해 최하늘(롯데) 변우혁(한화) 박신지(두산) 등 각 팀의 미래 자원이 상무 야구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단 별로는 NC가 4명(김재균·전사민·서호철·오영수)으로 가장 많았다. 두산, SK, kt, 삼성, 한화도 2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 합격한 키움과 KIA 선수는 없었으며 LG는 이번에 1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최종 합격한 15명은 오는 6월 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후 상무 야구단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선발 최종 합격자 명단

투수(7명) : 박윤철(한화) 정성곤(kt) 박신지(두산) 김재균(NC) 전사민(NC) 최하늘(롯데) 김정우(SK)

포수(2명) : 전경원(SK) 고성민(kt)

내야수(4명) : 공민규(삼성) 서호철(NC) 오영수(NC) 변우혁(한화)

외야수(2명) : 김태근(두산) 윤정빈(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