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 두 번째로 위험한 코리안..슈팅 능력치 99줘야" 해외 반응
- 출처:인터풋볼|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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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8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 91대대에서 수료식을 갖고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최우수 훈련병에게 주어지는 필승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측은 군복을 입은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고, 외신과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일 `빌트`는 같은 날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면서 "그는 뛰어난 사격 기술로 수료식에서 인정받았다"고 보도했고, 영국 외신들도 "사격, 화생방 훈련, 각개 전투, 구급법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고 손흥민은 열외 없이 훈련에 임했다"고 적었다.
해외 축구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축구팬은 "손흥민은 두 번째로 위험한 한국인이 됐다"고 적었다.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위험한 한국인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다.
또한 "FIFA 게임이 아닌 콜오브듀티에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콜오브듀티는 1인칭 슈팅게임이다. 사격 10발을 명중시킨 손흥민을 두고 "FIFA 게임에서 슈팅 능력치 99를 주자"고 댓글을 단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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