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 유니폼 입을 뻔한 폴, "내가 가기 싫었다"
출처:점프볼|2020-04-30
인쇄


크리스 폴이 과거 골든 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NBC 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폴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한 라디오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뉴올리언스 호네츠 소속이었던 2011년 자신이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을 뻔했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폴은 이와 관련해 "기억이 난다. 사실이 맞다"라며 운을 뗀 뒤 "실제로 그 때 당시 골든 스테이트 외에도 다수의 팀들이 나를 영입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 때 당시 서부가 아닌 내가 나고 자란 동부에서 머무르고 싶었다. 또 서부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보기도 했지만, 서부는 언덕이 많았고 대체적으로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트레이드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폴에 따르면, 당시 골든 스테이트가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카드는 다름 아닌 ‘스플래쉬 듀오‘였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은 당시 데뷔한지 1, 2년차 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였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이달 중순 디 애슬레틱의 에탄 스트라우스 기자가 낸 ‘The Victory Machine‘이라는 서적을 통해서도 공개됐는데, 그 당시 골든 스테이트의 단장직을 맡고 있었던 래리 라일리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하면서 누구의 말이 옳은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라일리 전 단장은 지난 19일 95.7 The Game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건 사실이 아니다. 물론 그 당시 우리가 폴의 영입을 고려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이를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커리와 탐슨 역시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결국 폴의 골든 스테이트행은 무산됐고, 폴은 이후 우승 반지 없이 LA 클리퍼스, 휴스턴 로케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 반면 커리와 탐슨은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성장, 골든 스테이트 왕조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만약 이 때 폴과 스플래쉬 듀오가 유니폼을 바꿔 입었더라면 훗날 리그 역사는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 축구
  • 야구
  • 기타
'SON 없는' 토트넘, 180도 달라졌다…상대 자책골로 비야레알전 1-0 신승→"클린시트 정신 강조"
'SON 없는' 토트넘, 180도 달라졌다…상대 자책골로 비야레알전 1-0 신승→
토트넘 홋스퍼가 3년 만에 돌아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값진 첫 승리를 챙겼다.손흥민이 떠난 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맞이한 UEFA 챔피언스리그 복...
'ACLE 첫 도전' 강원에 패배, 中 분노 "한국만 만나면 지네... 정말 놀랍다"
'ACLE 첫 도전' 강원에 패배, 中 분노
이지 1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2-1로 꺾었다.이날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주앙 테세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9분 홍철이 동점골을 넣었고, 9분 뒤 구본철이 역전골을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올림피아코스 FC VS 파포스 FC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올림피아코스 FC VS 파포스 FC
[올림피아코스 FC의 유리한 사건]1. 올림피아코스 FC는 최근 3연승을 얻어서 컨디션이 아주 뛰어납니다.2. 올림피아코스 FC는 최근 5경기가 총 10골을 넣어서 공격력이 강합니...
헤이즈, 등 시원하게 드러낸 수영복 사진 공개 팬들 열광
헤이즈, 등 시원하게 드러낸 수영복 사진 공개 팬들 열광
가수 헤이즈가 시원한 여름 휴가 패션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헤이즈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물과 나 ...
김희정, 스카프 두장으로 완성한 아찔 비키니...몸매가 다 했네
김희정, 스카프 두장으로 완성한 아찔 비키니...몸매가 다 했네
배우 김희정이 일상을 공유했다.15일 김희정은 자신의 SNS에 푸켓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스카프로 완성한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김희정의 모습이 ...
"시간이 멈췄나"...이가령, 노란빛 비키니로 증명한 존재감
노란빛이 수면 위로 번졌다. 14일, 이가령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짧은 한 마디“그러치~”는 한 장의 사진을 더 선명하게 했다.노란색 비키니, 물기 어린 햇살, 그리고 카메라...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